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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서 일본 피해민을 돕기 위한 보은의 성금모금 운동이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모금을 주도하고 있는 안면읍은 한류열풍을 몰고 온 욘사마 배용준이 출연했던 태왕사신기 세트장이 있는 곳으로 수많은 일본 관광객이 이곳을 찾았다.

 

일본 돕기 모금운동을 제안한 안면읍 이진형 이장단협의회장은 "모금액의 목표는 정하지 않았고, 정성껏 모금활동을 전개해 일본 피해주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안면읍사무소(읍장 최영신)와 공동으로 오는 31일까지 전개되는 이번 모금운동 첫날인 17일 60여명의 안면도 주민들이 참여해 100여  만 원이 모였다.

 

안면읍 관계자는 "이번에 모금된 성금으로 피해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필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위탁할 계획"이라며 "성금 모금은 읍사무소 민원실에 마련된 성금모금함을 통해 접수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7년 발생한 허베이스피트호 원유유출 사고 당시 태안 주민을 돕기 위해 국내와 국외에서 몰려든 123만명의 자원봉사자 중에는 일본인들도 많았다.

덧붙이는 글 | 태안신문에도 송고합니다.


태그:#일본지진, #태안, #안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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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지역신문인 태안신문 기자입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밝은 빛이 되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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