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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춘천마임축제가 22일 오후 강원 춘천시 명동 브라운 5번가 일대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개막난장 물 퍼포먼스 '아!水라장'을 시작으로 도심 속 찌든 때를 벗겨내며 축제오픈을 알렸다. 이어 이광준 춘천시장과 이영선 춘천마임축제 이사장(한림대 총장)이 소방복을 차려입고 살수차 위에 올라가 개막선언을 하였다. 

 

올해 23회를 맞은 춘천마임축제는 세계 3대 마임축제로 2007년부터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최우수 축제이기도 하다. 이번 축제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우다마리섬(중도 유원지)과 춘천문화예술회관 등 강원 춘천 일대에서 열린다. 국내 90여 마임극단 및 공연단체와 호주,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등 해외 11개국 13개 극단이 참여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다.

 

 

개막난장 '아!水라장', 발광난장 '미친 금요일', 밤샘난장 '도깨비 난장', 폐막난장 '아!우다마리' 등 4대 난장을 중심으로 공연된다. 으랏차차 클럽, 좌절금지 희망유발단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개막작 아크로뱃(호주)의 '프로파간다'와 이탈리아 극단 TPO&인사이드 아츠의 '신비한 어린이 마법융단-솔트부쉬', 40여 개국 예술가들로 구성된 논 그라타 '72시간 논스톱' 퍼포먼스는 춘천마임축제의 하이라이트 공연이다.

 

춘천마임축제 측은 "누구나 참여해 하나가 되는 축제 본연의 모습을 추구함으로서 '축제'이자 '난장'이자 '잔치'가 될 수 있는 한국적 예술축제의 틀을 만들고 있다"며 "뭉치고 화합하는 기회의 장을 펼치고, 반목된 계층 간의 어긋남을 중화시키는 신명나는 놀이의 마당을 만들려고 한다"고 전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인터넷 웹진 뉴스토피아와 강원일보에 함께 게재됩니다.


태그:#춘천마임축제, #마임, #아수라장, #춘천마임축제개막,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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