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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으로 춧불 자료사진
 정전으로 춧불 자료사진
ⓒ 최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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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늘 오전 1시 51분쯤 경기 의왕시 포일2택지지구에서 순간 정전이 발생해 의왕시 포일지구와 안양시 관양동 일대 3000여 세대와 상가에 전기 공급이 일시 중단됐다.

한전과 주민들에 따르면 일부지역은 정전 2분 만에 전기 공급이 재개됐지만 포일 택지지구 내 일부 주택과 식당과 상가 등에는 전기 공급이 4시간이나 중단돼 큰 불편을 겪었다.

의왕 포일동 숲속마을에 사는 진아무개씨는 SNS로 알려온 글에서 "새벽 1시50분쯤부터 동네 전체가 정전인데 새벽이 되도록 복구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진씨는 "냉동실안은 거의 이미 녹아가고 난방은 되지않아 집이 냉골이다. 주변 상인들의 피해도 우려되는데 한전에 전화해도 정확한 원인이나 복구시기를 알려주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한국전력공사는 땅속에 묻힌 전선 불량으로 순간 정전이 발생했고, 일부 저압 라인을 이용하는 지역에서 복구가 늦어졌다고 해명했다.


태그:#의왕, #안양,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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