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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풀렸습니다.
 

올 봄은 조금 늦는다하는데 그래도 가만히 앉아 봄을 기다리기 보다 봄을 맞으러 북악산 산책길을 가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산책만으로 운동이 부족하신 분들은 하늘교에서 왼쪽길로 조금 가시면 북한산 형제봉에 오르는 길이 나오는데 형제봉에 오르면 평창동이 한 눈에 조망됩니다. 

 

그러면 저와 함께 북악산 산책길로 가 보실까요? 교통수단은 전철 3호선 불광역 2번 출구 에서 보건원쪽으로 건너 7212번 버스를 타고 부암동 주민센터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7212번 버스를 타고 같은 곳에서 내리셔도 됩니다.

 

여기서 바로 눈에 띄는 것은 창의문입니다.

 

 

창의문을 보고 부암동 산책길을 따라 걷습니다. 서울이지만 여유로운 산책길입니다. 조금 걷다 보면 산모퉁이라는 카페가 나오고 조금 더 가면 부암동 산책길과 북악산 산책길 갈림길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북악산 산책길로 이어 집니다. 산책로가 잘 정비 되어 있고 곳곳에 쉼터도 있습니다.

 

쉼터에서 물도 마시고 과일도 먹으며 쉽니다. 운동 기구도 있어 몸을 풀 수도 있습니다.

 

 

꼬불꼬불 이어지는 북악스카이웨이의 길을 따라 조성된 산책길을 조금 더 올라 가면 조망 명소인 팔각정이 나옵니다. 제가 갔을 때는 팔각정을 보수하고 있었습니다.

 

팔각정에서 바라본 평창동과 보현봉,  일본 관광객들이 관광버스를 타고 전망대에서 시내를 조망하고 있었습니다.

 

팔각정에서 쉬었다가 좀 더 오르면 아름다운 하늘교가 보입니다. 하늘교를 오르면 하늘마루 정자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하늘교를 지나 하늘 전망대에 오르면 서울 시내가 한 눈에 조망됩니다.

 

 

하늘 전망대에서 시내를 조망하고 다시 하늘마루로 돌아와 운동량이 부족하신 분들은 형제봉을 오르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왼쪽으로 조금 내려 가면 형제봉 갈림길이 나옵니다.  형제봉에 오르면 새로운 각도에서 평창동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형제봉에 올라 평창동 일원을 바라 보며 잠시 쉬었다가 보현봉쪽으로 오르다 보면 평창동으로 하산하는 길이 나옵니다.  이 봄날 운동도 하시고 아름다운 북악산 산책길을 걸으시며 봄을 맞이하시면 더 즐겁지 않을까요?


태그:#북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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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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