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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노조가 발행한 <총파업 특보>(97호).
 MBC노조가 발행한 <총파업 특보>(97호).
ⓒ MBC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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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 학살극"
"연쇄 해고 살인마"
"전두환 이후 최대 언론학살"

참으로 잔인하고 끈질기다. '광란의 굿판'이 공영방송에서 멈추지 않고 140일 이상 지속되고 있다. 더 이상 공영방송이라고 부르기엔 부끄럽고 해괴한 일들이 잦다. 공정방송을 요구하며 파업투쟁을 벌이는 종사자들을 징계와 해고, 소송으로 무참히 짓밟고 있다. 21세기 대한민국 언론, 더 나아가 민주주의 핵심가치가 '과거회귀'도 모자라 처참하게 곤두박질치고 있다. 그런데도 '학살극', '해고 살인'의 장본인을 낙하시킨 MB정권과 미래권력을 노리는 정치 실세들은 수수방관만하고 있다.

그래서 더욱 암담하다. 민주주주의 요체인 여론형성에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공영방송사 구성원들이 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의 침해를 국민들에게 고발하며 끈질긴 파업투쟁을 벌이는 것을 마치 남의 나라 일로 치부하며 무시하는 태도를 보면 참담함을 넘어 분노가 절로 솟구친다. 그런데 희한한 것은 그럴수록 '광란의 굿판'이 더욱 기세등등해진다는 점이다. 후폭풍이 점점 서울에서 각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연쇄 해고 살인마, 광란의 학살극... '김재철 굿판' 언제까지?

MBC노조가 발행한 <총파업 특보>(98호).
 MBC노조가 발행한 <총파업 특보>(98호).
ⓒ MBC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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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측은 20일 <PD수첩>의 최승호 간판 PD와 박성제 기자 등 2명을 해고 하고 김민식 PD와 이중각 PD, 영상미술 조합원 전흥배씨에 대해 정직 6개월의 처분을 통보했다. 또 김재영 PD와 이춘근 PD, 강제형 아나운서는 정직 3개월, 송요훈 기자는 정직 2개월, 신정수 PD, 홍우석 카메라 기자는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이날 사측이 징계를 내린 조합원은 무려 12명이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MBC 노조)는 총파업 투쟁 144일째인 21일 발행한 <총파업 특보>(제97호) '연쇄 해고 살인마 김재철, 또 광란의 학살극'이란 제목의 논평에서 "김재철 사장은 박성호 기자를 해고한지 불과 22일 만에 MBC가 자부하는 유능한 방송인인 최승호 PD와 박성제 기자를 뚜렷한 사유도 없이 해고했다"며 "이로써 김재철이 본사 사장으로 투하된 뒤 그가 휘두른 해고의 칼날에 희생된 조합원은 모두 8명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노조는 이어 "1980년 광주 시민들을 총칼로 살육하고 집권한 전두환 군사정권이 저지른 언론인 강제 해직 사태이후 최대의 학살극"이라고 표현했다. 오죽했으면 '살인마'라는 극렬한 표현까지 사용했을까. MBC 노조는 <특보>에서 "연쇄 살인마 김재철의 '묻지마' 해고 테러에 희생된 최승호, 박성제 조합원은 모두 MBC 공정방송의 여정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인물들이다"며 "<PD수첩>의 간판 PD로 널리 알려진 최승호 PD는 MBC 뿐 아니라 한국 방송의 탐사보도 분야에서 '공산명월'로 여겨져 온 독보적 존재"라고 아쉬워했다.

더는 지켜만 볼 수 없었던지 MBC뉴스 앵커 출신인 민주통합당 신경민 의원도 입을 열었다. 그는 21일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MBC 김재철 사장이 또 두 명을 해고시킨 것에 대해 "직장인에게 해고는 사형이나 마찬가지"라면서 "사형을 남발하면 학살자라고 부를 수 있다. 무자격자가 하면 연쇄살인범"이라고 비난했다. 

지역 MBC 노조 49명 대기발령 "김재철, MB와 너무 닮았다"

유능한 기자와 PD 등 방송인들이 파업 중에 줄줄이 해고되는 기막힌 사건이 MBC 서울 본사뿐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파업 조합원에 대한 MBC 사측의 대기발령 바람은 지역까지 불어 닥쳤다. MBC노조 19개 지역 지부 조합원 49명이 지난 21일과 22일 일괄 대기발령을 받았다. 지역 종사자들의 불만과 불안이 커지는 이유다.

이번 대기발령은 지난 15일 지역 사장단회의에 따른 결정으로 알려져 지역 종사자들의 분노를 더하게 하고 있다. 대기발령 대상자는 지부별 노조 집행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지역별로는 대전지부 4명, 창원지부 6명, 목포지부 3명, 삼척지부 2명, 안동지부 3명, 여수지부 3명, 광주지부 3명, 울산지부 2명, 원주지부 3명, 전주지부 3명, 제주지부 3명, 진주지부 2명, 청주지부 3명, 춘천지부 3명, 충주지부 3명, 포항지부 3명 등이다.

이로써 MBC는 서울지부에서 대기발령을 받은 조합원 69명에 이어 전국적으로 무려 118명의 조합원이 대기발령을 받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다. 지역MBC 노조는 공동성명을 내고 "서울지역 조합원들에게 휘두른 해고, 정직, 대기발령의 더러운 칼날을 이제 전국으로 들이대고 있다"며 "정당한 길에 선 후배들에게 징계의 칼을 들이대는 당신들의 어리석은 행동을 후배들은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 경고했다.

전국 19개 지역MBC 노동조합은 23일 성명을 통해 "김재철 사장과 이명박 대통령은 너무도 닮았다"면서 "10년 가까이 신입사원을  충원하지 못하고 있는 지역사가 여럿이고, 시장 군수, 작은 시의원 구의원까지 지역민의 손으로 뽑는 이 시대에 이런 독재와 자율경영 침해가 말이나 되는가?"라고 반문했다.

이들은 이어 "전국 19개 지역MBC는 지역을 살리고 지역MBC 구성원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자율 경영을 말살하는 김재철 사장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 MBC가 자율과 창의가 넘치는 그날 그 시간을 위해 온 몸으로 투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국선언 "국민들 직접 나서 김재철 사장 퇴진투쟁" 불씨

김재철 MBC사장.(자료사진)
 김재철 MBC사장.(자료사진)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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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30일 시작된 MBC 파업이 24일 현재 147일째 접어들고 있지만 사측은 공정방송을 요구하는 구성원들에 대해 집단해고와 정직, 징계로 대응수위를 조절하는 것도 모자라 노조 집행부에 대해 재산 가압류에 이은 손해배상 청구소송 등으로 맞서고 있어 더욱 갈등의 골은 점점 깊어만 가고 있다.

그러나 징계를 하면 할수록 파업 강도는 더욱 높아만 갈 것이라는 MBC 노조의 분노와 함성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형국이다. MBC 노조는 사측의 징계바람에 맞서 각 지부에선 이미 "징계를 강행할 경우, 현재 일하고 있는 필수인력까지 파업에 참여시키는 등 파업의 강도를 높인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이어 오는 25일에는 '전국 지부장단 회의'를 열고 MBC 노동조합 전체 조합원들 구체적인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노조는 <총파업 특보>(97호)에서 "김재철 사장 뒤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있다"며 "민주언론운동 시민연합, 한국여성단체 연합, 참여연대 등 언론, 종교, 노동, 교육, 법조계를 망라한 300여개의 언론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공정언론 공동행동'은 20일 오전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MBC 파업 해결 및 김재철 사장 퇴출 촉구 시국회의'를 개최하고 본격 행동에 돌입했다"고 반겼다.

이날 참석자들은 시국선언문에서 "방송 장악에 원초적 책임이 있는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이, 결자해지 차원에서라도 김재철 사장을 당장 퇴출시켜야 마땅하다"고 전제한 뒤 "너무나 명료한 외길 해법을 거부한 채 정부 여당이 공영방송을 무려 5달씩이나 파행으로 내몰면서 국민들의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국선언은 더 나아가 "MBC 노동자들에게만 이 문제 해결의 짐을 지게 할 수 없다"면서 "시청자인 국민들이 직접 나서 공영방송 MBC를 정상화시키고 김재철 사장을 퇴진시키는 투쟁의 전면에 나서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더 이상 방송사 종사자들만의 문제가 아닌 국민적 문제로 중대해졌음을 의미한다.

서울, 보신각 <'쫌, 보자 무한도전'× 2> 등장...'김재철 퇴출' 확산

MBC 김재철 사장 구속수사 촉구와 공영방송 정상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김재철 사장 퇴진 100만 서명운동' 참여와 파업지지가 줄을 잇고 있다. 소설가 조정래, 배우 차인표, 가수 이문세 등이 MBC 파업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서 주목을 끈다.

그러자 시민들도 잇따라 나서 '국민여론에 김재철 사장을 세워 심판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우선 서울에선 시민들의 MBC 무한도전 지키기 퍼포먼스가 연일 펼쳐지면서 그 열기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21일 저녁, 보신각 앞에선 이명박 대통령과 김재철 사장의 탈을 쓴 시민 2명이 '언론 장악 반대' 퍼포먼스를 시작했다. 플래시몹 형태로 진행된 퍼포먼스의 주제는 <'쫌, 보자 무한도전'× 2>.

이는 지난 20일 300여 시민사회단체들이 'MBC 파업 해결 및 김재철 퇴출 촉구 시국회의'를 열고, 범국민서명운동과 국민 캠페인, MBC노조 돕기 펀드 조성 등 MBC 노조의 파업 투쟁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 이후 취해진 행사다. 주최측은 시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가장 흥미로운 행사로 여긴 것이다.

매일 2배수씩 시민참여를 확대시켜 나간다는 계획인데, <'쫌, 보자 무한도전'× 2>는 이름 그대로 '도전'. 첫날인 21일엔 2명을 시작으로, 22일엔 4명이 퍼포먼스를 벌이고, 23일엔 8명, 24일엔 16명 등 매일 2배수씩 참여하는 시민들을 늘려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시민을 늘려서 오는 30일에는 1024명, 7월 4일에는 1만 6384명까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인원수에 따라 퍼포먼스도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재철 사장 퇴진 촉구 서명운동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뜨겁게 확산되고 있다.

광주·여수 "검경에 강철중 있따면 김재철 사장 비리 수사해 달라"

광주MBC 노조는 19일 충장로 광주우체국 앞에서 ‘지방MBC 파업 100일 공정방송 쟁취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광주MBC 노조는 19일 충장로 광주우체국 앞에서 ‘지방MBC 파업 100일 공정방송 쟁취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 민노총 광주전남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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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MBC를 구하기 위한 시민운동은 지역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 19일, 광주와 여수, 청주 등 각 지역 MBC 노조는 '공정방송 쟁취', '김재철 사장 퇴진' 등을 주제로 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과 함께 'MBC 구하기' 운동에 나섰다.

광주MBC 노조는 이날 오전 충장로 광주우체국 앞에서 '지방MBC 파업 100일 공정방송 쟁취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MBC가 MB의 방송일 순 없다"며 "공정방송 쟁취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언론인, 정치인,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김낙곤 광주MBC 노조 위원장은 "김재철 사장은 국민의 목소리는 모두 막고 MB와 그들을 위한 뉴스를 만들어왔다"면서 "지역방송을 통폐합시켜 풀뿌리 민주주의가 사라지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검경에 강철중이 있다면 제발 김재철 사장 비리를 수사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박근혜와 새누리당은 김재철 사장에 대한 제대로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광주MBC 노조에 따르면 '김재철 사장 구속수사 촉구 100만 서명운동'에 광주시민 약 3만명이 이날까지 참여했다. 한편 이날 여수MBC 현관 앞에서도 여수MBC 노조와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70여명이 김재철 사장 구속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동시에 열었다.

청주·충주 "군사정권에도 없었던 무자비한 해고, 징계, 막장 채용"

청주MBC 노조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재철 사장의 구속수사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청주MBC 노조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재철 사장의 구속수사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 충북민언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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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청주·충주에서도 김재철 사장의 구속수사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청주MBC 노조는 이날 오전 청주MBC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0일 동안 낙하산 사장 김재철과 그의 잔당에게서는 MBC에 대한 애정은 고사하고, 공정방송의 의지조차 찾아볼 수 없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들은 "김재철 사장이 온갖 추한 비리를 저지른 자신의 중범죄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군사정권에도 없었던 무자비한 해고와 징계, 막장 채용 등으로 MBC를 사유화하기에 급급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김재철 일당은 그 존재 자체가 해악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언론이 권력에 장악됐을 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우리는 뼈아프게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MB 친인척은 물론 정권 실세들의 권력형 비리, 청와대가 개입된 조직적인 불법사찰 등에 대해 물타기와 외면으로 일관하고 있는 작태는 오히려 언론의 절대적 사명이 무엇인지를 역설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처럼 지역MBC 노조는 김재철 사장의 검찰 수사 촉구와 함께 공정방송 사수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는 의지를 밝혀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지지를 얻고 있다. 이들은 "권력에 충실히 부역해온 간부들을 지역사의 사장으로 내려 보내 '낙하산의 또 다른 낙하산'으로 지역 언론의 독립성마저 훼손하고 있다"며 "검찰은 더 이상 공정방송을 위해 싸우는 MBC 노조를 분쇄 탄압하는 데 열을 올릴 것이 아니라 온갖 비리로 얼룩진 김재철 사장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시작하라"고 촉구했다.

'불의한 정권의 언론장악을 막아내고 MBC를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는 지역MBC 구성원들의 메아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시민들도 '김재철 사장 퇴진 100만 서명운동' 등에 참여하는 등 갈수록 관심과 지지가 뜨거워지고 있다.

청와대 낙하산 차단 급선무...국민들 나서 직접 심판할 차례 

그러나 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 보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와대의 방송사 사장 인선 개입부터 철저히 차단돼야 한다. 낙하산 사장 임명 등 최고 정치권력 입김의 차단이 전제되지 않고서는 공영방송의 공정성을 기대할 수 없다. MBC와 KBS 파업사태에서 여실히 보여줬다. 지금도 파업 중인 MBC 노조가 싸우고 있는 상대는 사장이 아니라, 사장을 '낙하산'으로 내려 보낸 청와대라는 점에서부터 접근하면 문제해결은 쉬워진다.

돌이켜보면, 2008년 광우병 파동으로 혼쭐이 난 청와대가 광우병 위험을 보도한 MBC를 장악하기 위해 김재철씨를 사장으로 내정함으로써 오늘날 MBC 사태의 발단은 시작됐다. 실질적인 임명권자는 방문진이 아니라 청와대였음을 김우룡 전 이사장도 실토한 적이 있듯이 김재철 사장은 취임하자마자 청와대의 입맛대로 정부·여당의 시책을 비판한 프로그램들을 없애고, 눈에 가시 같은 PD와 기자들을 인사조치하고, 정권에 비판적인 경향을 보인 예능인들을 몰아내는 등 방송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해 왔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청와대 쪽은 "개별 회사가 파업할 때마다 언급하면 간섭"이라며 강 건너 불구경만 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MBC가 사기업이 아닌 공기업이고 공영방송사라는 점이다. KBS가 갖고 있던 MBC 주식을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된 방문진 이사 전원을 국가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가 임명하도록 되어 있는 것도 큰 문제다. 이 때문에 개선은 더욱 요원할 수밖에 없다.

공영방송의 독립성, 공정성이 심각하게 훼손되는 것을 더는 바라만 보고 있을 수 없다. 국민들이 나서서 이를 심판하고 되찾는 노력은 너무 당연하다. 공영방송의 주인은 국민이기 때문이다.


태그:#김재철,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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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가 패배하고, 거짓이 이겼다고 해서 정의가 불의가 되고, 거짓이 진실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성의 빛과 공기가 존재하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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