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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시는 9일 올해 열린 '동해수평선축제'에 관광객 13만여 명이 다녀가면서, 이 축제가 동해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게 됐다고 밝혔다. 동해수평선축제는 올해 6회째로, 지난 7월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망상해변에서 6일간 열렸다.

'화이트견운모 체험' 행사.
 '화이트견운모 체험' 행사.
ⓒ 동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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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축제에서는 모두 31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그 중 메인행사 격인 '화이트견운모체험'이 관광객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트견운모를 이용한 체험 행사에만 모두 9만 5천여 명이 참여했다.

화이트견운모는 친환경 건축자재, 친환경 농자재, 화장품 원료 등으로 사용되는 광석이며, 우리나라에는 삼척시 풍곡지역을 중심으로 한 태백산맥에 1억 8천만 톤이 매장돼 있다. 동해시에 따르면, 이 광석을 가공하는 공장이 동해시 북평산업단지에 입주하면서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동해수평선축제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이 화이트견운모를 이용해, 화이트견운모 화장품체험, 견운모 피부팩, 전신마사지, 견운모 원석지압 및 족욕체험, 바디페인팅, 견운모재배작물 시식체험 등의 행사가 펼쳐졌다. 동해시는 이번 축제가 지역에 미친 경제 효과는 40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태그:#수평선축제, #화이트견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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