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대전내일포럼이 1일 밤 대전 유성구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창립대회를 열었다.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대전내일포럼이 1일 밤 대전 유성구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창립대회를 열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관련사진보기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의 당선을 바라는 대전지역 시민들의 자발적인 지지모임인 '대전내일포럼'이 창립했다.

대전내일포럼은 1일 오후 7시 대전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안철수 진심캠프 경제민주화팀장을 비롯해 김병국 상임대표, 기세춘 상임고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정치개혁으로 대선승리를'이라는 주제로 1부 외국인센터 '아름다운 연주단'의 연주와 가족밴드 '블루오션'의 공연에 이어, 2부 창립총회 및 창립대회로 진행됐다. 창립총회에서는 정관과 조직 및 임원 구성안 들이 채택됐으며, 창립대회에서는 상임대표 인사말과 정치연설, 축사 등이 진행됐다.

이날 김병국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양극화와 정치적 갈등 속에 있는 현재 대한민국의 미래는 암담할 뿐"이라며 "안철수는 이러한 암담함을 걷어차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사람, 구체제를 전환할 지도자, 정의와 복지, 평화의 가치를 모든 국민이 누릴 수 있게 할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안철수와 함께 대전시민들이 요청하는 개혁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우리나라를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아 나갈 것"이라며 "특히 12월 19일 안철수의 가치와 안철수의 희망을 소중히 가꾸고 안철수의 꿈을 현실화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범 운영위원장은 "세계정치 역사상 정당도 없고, 조직도 없는 무소속 후보가 이만큼 많은 지지를 받는 역사가 없었다, 지금 대한민국 국민들은 하루하루 역사를 만들고 있으며 한국사회를 바꾸고 있다"면서 "안철수 후보만이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가장 정확히 헤아리고 대변하고 있다, 안철수와 함께 정의롭고 평화로운 복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호소했다.

대전내일포럼은 이날 창립대회를 기점으로 2개월 앞으로 다가온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진정으로 담아낼 수 있는 유일한 후보인 안철수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대전내일포럼의 김병국 상임대표.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대전내일포럼의 김병국 상임대표.
ⓒ 오마이뉴스 장재완

관련사진보기


한편, 대전내일포럼의 상임대표에는 김병국 대전충남한반도포럼 대표가 선출됐고, 5명의 공동대표에는 문현웅 변호사와 박찬운 전 대전NCC회장, 정연정 배재대 공공행정학과 교수, 최용택 전 유성구의회 의원, 한일수 전 대전충남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공동대표 등이 선출됐다.

또한 상임고문은 최병욱 전 대전충남민주화운동 계승사업회 이사장과 기세춘 묵자학회 상임고문, 김명동 글빛문학회장, 김수택 새나루공동체 대표, 박성동 전 대전신학교 이사장, 장현자 전 여성유권자연맹 대표가 맡았다.

감사에는 이재철(갈보리교회) 목사, 운영위원장에는 박종범 전 민주노총대전본부 사무처장, 사무국 총무국장에는 김병석씨, 총무부장에는 정혜경씨가 각각 선출됐다.

또 정책자문단에는 김준호(대전대)·김택중(우송대)·남해성(충남대의대)·류종영(목원대)·송달섭(대전대)·이규금(목원대)·이성재(충북대)·이은정(목원대)·이왕기(목원대)·이정원(충남대)·임현빈(목원대)·조영탁(한밭대)·한규웅(한남대)·황복득(우송대) 교수, 조남열 동아인쇄소 대표, 이광석 예비역 준장, 김용섭·김종민·박선준·이종준·이종현·지영준·황윤상 변호사 등 23명이 선출됐다.

이 밖에도 정책기획위원장에 신명식 대전시민아카데미 대표, 대외협력위원장에 박용준 전 창조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 노동일자리창출위원장에 김문창 전 묵자학회 사무국장, 문화예술위원장에 고갑준 칼럼리스트, 의료보건복지위원장에 김철웅 충남대예방의학과 교수 등 15개 분과 69명의 위원장 및 부위원장, 위원 등이 임명됐다.


태그:#안철수, #대전내일포럼, #김병국, #기세춘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묻혀 준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