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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KB 히든스타(Hidden Star) 500'에 올해 연말까지 285개 중소기업을 추가·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KB 히든스타 500'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여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우량 중소·중견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제도로 KB금융그룹이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행 첫 해 106개사, 작년까지 모두 215개 사업장이 선정된 바 있다. KB금융그룹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설명하면서 "올해 연말까지 500여 개 기업을 선정·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금융그룹은 "선정 기업들에게는 신속한 여신 지원이 가능하도록 업체별 전담심사역 배치와 '포괄신용공여한도' 설정을 우대해주고 있다"면서 "또한 대출금리와 금융 관련 각종 수수료 우대는 물론 해당기업 임직원들을 위한 신용대출 한도 부여 및 금리 우대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세무진단까지 범위 넓힌 'KB 와이즈 컨설팅'

작년 9월 KB금융그룹이 개최한 '2012 국방부·KB굿잡 전역(예정) 간부 취·창업 박람회'
 작년 9월 KB금융그룹이 개최한 '2012 국방부·KB굿잡 전역(예정) 간부 취·창업 박람회'
ⓒ KB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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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에 관심 있는 사업주라면 'KB 와이즈(Wise) 컨설팅'을 주목할 만하다. KB국민은행이 2006년 8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업 승계가 이슈화되면서 최근 그 범위를 세무 진단으로까지 넓혔다.

일단 'KB 와이즈 컨설팅'은 경영컨설팅과 가업승계 컨설팅으로 나뉜다. 경영컨설팅은 재무진단, 세무진단, IPO, 인사·성과 평가 및 내부통제 컨설팅 등을 그 내용으로 한다. 가업승계컨설팅은 주식가치 평가, 시나리오 분석 및 절세 포인트 검토 등이 이뤄진다.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최근 KB에서 수행하는 컨설팅 건수의 약 40∼50%를 가업승계 컨설팅이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KB금융그룹은 "컨설팅 자체도 중요하지만 피드백을 더욱 중요시한다"며 "회사가 컨설팅 결과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이 추가로 드러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이 수반되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담당 컨설턴트가 회사 관계자와 주기적으로 전화나 이메일을 교환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방문을 함으로써 사후 관리를 하는 시스템이다.

KB굿잡, 구직 희망 개인회원 3만 명 넘어

KB금융그룹이 제공하는 'KB굿잡(Goodjob)'은 좋은 인재를 찾는 통로로 활용할 수 있다. 2011년 1월부터 시작한 일자리 연결 프로젝트로, KB금융은 "2012년 말 현재 KB굿잡을 통해 구직을 희망한 개인회원이 3만 명을 넘어섰다"며 "구인 등록 기업도 1만2000여 곳으로 1만6000건 이상의 구인 공고가 제공됐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작년 5월에는 전역 예정 간부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2012 국방부·KB굿잡 전역(예정) 간부 취·창업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실질적인 '만남의 장'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추세. KB금융 측은 "이같은 성과는 그룹의 전국 1200여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보력과 선도 프로젝트로서 인지도 및 신뢰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평하고 있다.

실제로 KB굿잡은 출범과 함께 인크루트, 한국폴리텍대학, 한국능률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구인·구직 정보를 상호 교환하는데 합의한 바 있다. 2011년 3월에는 교육과학기술부와 마이스터고 등 특성화고 취업준비생 채용을 위한 양해 각서도 체결했다.

현재 KB굿잡 전용사이트(www.kbgoodjob.co.kr)에는 군 전역 간부 및 경력자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재취업 전용관', '특성화고·마이스터고관', '한국 폴리텍 대학관' 등 특별 전용관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KB금융 측은 "지속적으로 제휴기관을 넓혀 나갈 계획"이며 "주부, 노년층 등으로 그 업무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B금융그룹 중소기업 대출 규모 68조7000억 원

작년 11월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진행된 '제5회 KB스타 경제·금융교실'. KB금융그룹은 "현재 추진중인 초·중·고 학생 등 청소년층에 더해 향후 시니어, 전역장병, 새터민 등 계층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특히 "보이스 피싱 사기에 취약한 노년층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년 11월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진행된 '제5회 KB스타 경제·금융교실'. KB금융그룹은 "현재 추진중인 초·중·고 학생 등 청소년층에 더해 향후 시니어, 전역장병, 새터민 등 계층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특히 "보이스 피싱 사기에 취약한 노년층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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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중소기업을 위한 서비스로 KB국민은행에서는 수출 중소기업의 환위험 관리 지원을 하는 '환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작년 8월 선언한 '고객중심 정도경영' 일환으로 모든 중소기업의 신용평가수수료 등 기업 대출 관련 수수료를 일부 폐지하거나 부과기준을 완화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중소기업 지원은 청년 기업인의 창업지원을 위한 'KB청년 창업펀드', 20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 15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대출 금리 인하 펀드' 등 이른바 중소기업 '3대 펀드'를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다.

KB금융그룹은 "그룹의 중소기업 대출은 작년 7월 기준 한 해 동안 3조8270억 원가량 증가하여 68조7000억 원에 이른다"면서 "타 금융회사에서 신규 취급 규모를 줄이고 있는데 반해 KB금융그룹은 오히려 더욱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대표 CSR 사업인 '경제·금융교육'과 관련하여 "현재 추진 중인 초·중·고 학생 등 청소년층에 더해 향후 시니어, 전역장병, 새터민 등 계층을 확대할 것"이라며 특히 "보이스 피싱 사기에 취약한 노년층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그:#KB금융, #CSR, #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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