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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는 작은 섬이기 때문인지 생각보다 대중교통은 발달하지 않았다. 나는 아내와 아침 일찍부터 아사히바시(旭橋)역 근처의 나하(那覇)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이곳에서 오키나와 정기 관광투어 버스가 출발하기 때문이다. 아내가 차량이 좌측통행하는 일본에서 렌터카는 위험할 것 같다고 하여 승용차를 빌리지 않기로 했다. 우리는 당일코스 일정으로 오키나와 핵심 여행지들을 다녀올 수 있는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여행 정보에서 읽은 대로 버스 진행방향의 왼쪽 좌석에 나란히 자리를 잡고 앉았다. 왼쪽에 앉으니 오키나와 푸른 바다가 눈 안에 가득 들어왔다. 저 바다를 가로질러 계속 가면 바로 우리나라 제주도가 나올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차창 밖으로 계속 빗물이 와서 부딪히고 있었다. 오늘 하루 동안 빗속에서 여행지를 걸어 다니며 답사할 생각을 하니 마음이 심란해진다. 비가 흩뿌리는 차창 밖으로는 미군들의 쇼핑가로 발달한 아메리카 빌리지(アメリカンビレッジ)의 대관람차가 지나간다. 빗물이 떨어지는 하늘 위에서 전투기 한 대가 귓가를 울리는 굉음을 뿌리며 미군의 후텐마(普天間) 군사기지로 들어가고 있다. 우리나라에 전쟁이 발발하면 한반도로 달려올 전투기들이다. 아름다운 바닷가가 펼쳐지는 이 오키나와가 미군의 주둔지임을 새삼 깨닫는 순간이다.

류큐무라, 100년 이상 된 고택들을 모아둔 테마파크

장대비가 쏟아져서 류큐무라 입구가 한산하다.
▲ 비오는 류큐무라 장대비가 쏟아져서 류큐무라 입구가 한산하다.
ⓒ 노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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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을 달리던 버스는 정확히 1시간 만에 류큐무라(琉球村)에 도착했다. 우리나라의 민속촌 같은 류큐무라는 옛 오키나와의 마을과 고택들을 둘러보면서 오키나와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다. 고택들은 이 테마파크를 만들면서 새로 지은 집들이 아니다. 류큐왕국 시대부터 지어진 100년 이상 된 고택들을 이 곳에 모아서 옮겨둔 것이다. 일본의 유형문화재로 등록된 고택들을 모아 테마파크를 만들었으니 허름한 테마파크는 아니고 박물관 기능이 결합된 테마파크다.

우산을 꺼내들고 버스에서 내려 붉은 기와가 길게 이어진 류큐무라의 종합안내소 건물 안으로 들어섰다. 비를 피할 수 있는 큰 건물 안에는 류큐의 전통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가게, 류큐 글라스를 파는 가게, 전통 장식품을 파는 가게, 지압을 받을 수 있는 가게와 같은 다양한 상점과 체험공방들이 들어서 있다. 테마파크 가게들은 대부분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있는데 이곳은 입구에서부터 있다. 전에 못 보던 모습이다. 내가 찾는 류큐무라의 입구는 류큐의 전통 무용을 공연하는 찬푸르(ちゃんぷる-) 극장 옆에 있었다.

류큐무라 상점가에서 류큐무라 입구로 나가려고 보니 빗줄기가 세차게 내리고 있다. 우리와 같이 버스를 타고 온 여행자들은 여러 가게로 흩어져서 보이지 않고 류큐무라 안에도 사람들이 없는 것 같다. 순간, 아내와 함께 저 세찬 빗줄기 속으로 들어가는 게 맞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그동안의 여행 경험을 떠올렸다. 자신의 판단으로 안 보고 지나친 여행지는 항상 돌아보면 후회가 많이 남더라는 경험. 결단을 내려서 돌아본 여행지는 항상 기대 이상이었다는 경험을 믿기로 했다. 의외로 아내도 선선히 우산을 받쳐 들고 류큐무라 안으로 함께 들어가자고 했다. 우리는 입장료가 할인되는 투어버스 티켓을 보여주고 류큐무라 입장티켓을 샀다.

줄다리기 밧줄을 보관하기 위한 2층 류큐식 기와집

큰 뱀이 똬리를 틀고 있는 듯한 줄다리기 밧줄이다.
▲ 줄다리기 밧줄 보관소 큰 뱀이 똬리를 틀고 있는 듯한 줄다리기 밧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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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빗줄기는 마치 태풍이 부는 날의 빗줄기 같다. 지치지 않고 내리는 빗줄기. 우산을 받쳐 들고 사진까지 찍으며 고택도 구경하려니 꽤 불편하다. 빗속의 류큐무라지만 우리의 눈앞에 류큐무라의 정경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우리 눈에 들어온 것은 세계에서 제일 길고 굵은 줄다리기 밧줄이다. 줄다리기 밧줄만을 보관하기 위해서 만든 2층의 류큐식 기와집 모양이 특이하다. 집 안에 보관된 줄다리기 밧줄은 유리창을 통해 들여다볼 수 있게 되어 있다. 마치 거대한 아나콘다가 똬리를 틀고 사람들을 노려보고 있는 것 같다. 밧줄이라고 하기가 무색할 정도로 너무 커서 이걸 밧줄이라고 하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다. 

이 밧줄은 오키나와의 수많은 마츠리(まつり·인간과 신을 연결하는 일본의 축제) 중에서도 가장 이름 있는 나하 오오즈나히키(那覇大綱挽)의 줄다리기에 사용된 밧줄이다. 길이가 200m나 되는 이 밧줄은 세계에서 가장 긴 줄다리기 밧줄로 기네스북에도 오른 유명하신 밧줄이다. 이 밧줄은 류큐왕국 당시의 화려했던 왕조문화의 대표적인 유산이고, 오키나와 사람들은 이 마츠리를 통해 여러 신들에게 풍년을 기원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한다. 축제 때 저 밧줄 일부를 잘라서 집 안에 걸어두면 가족들이 모두 건강하고 집안에도 복이 온다고 한다. 거대한 밧줄은 굵은 빗줄기 아래에서 사람들의 접근을 피하는 듯 잔뜩 웅크리고 있었다.

집 마당의 돌벽이 태풍의 바람을 막아준다.
▲ 나카소네 고택 집 마당의 돌벽이 태풍의 바람을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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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의 집들이 예상보다 크고 튼튼하여 놀랐다. 알고 보니 이 집들은 대부분 오키나와의 각 마을에서 가져왔으며, 가장 명문 대가의 고택들이다. 내가 오키나와의 전통문화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오키나와를 너무 과소평가했다는 사실을 이 고택들을 보면서 느끼게 된다. 류큐무라 여정의 진행방향에서 가장 먼저 발길이 닿는 고택은 나카소네(仲宗根) 고택이다. 나카소네 가문도 오키나와 본섬 중부지방의 요미탄손(読谷村) 자키미(座喜味) 마을의 유력한 가문이었다. 이 고택은 1800년 후반에 지어졌다가 1984년에 류큐무라로 옮겨왔다.

무엇보다도 눈길을 끄는 것은 집 앞에 대문이 없다는 점이다. 고택의 정면에는 집 내부를 가릴 수 있을 정도의 짧고 낮은 돌벽이 독립적으로 세워져 있다. 나와 아내는 이 돌벽의 용도가 무엇인지 정말 궁금해졌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돌벽은 오키나와의 여름을 강타하는 태풍의 피해를 피하려는 지혜인 것 같다. 담과 연결된 대문을 세우면 태풍의 영향에 담과 대문이 무너져 버릴 수 있으나 대문과 벽으로 집 앞을 막지 않고 집 내부를 가릴 정도의 돌벽만 세워둠으로써 바람의 통로를 만들어 놓은 것이다. 집안에 들어오는 악귀를 막고자 하는 종교적인 의미도 있을 것이다. 이 돌벽은 단순하면서도 모던한 형태를 하고 있어서 고택을 한층 운치 있게 한다.

연못 안 나룻배 2척 위에 올려진 기와누각

연못에 젖어드는 빗물이 한적하기만 하다.
▲ 류큐무라 연못 연못에 젖어드는 빗물이 한적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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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의 위쪽으로는 세찬 빗줄기를 받아들이는 연못이 있다. 비오는 날의 류큐무라 옛집들과 연못이 한적하다. 비가 많이 와서 걱정했는데 오히려 비오는 날의 분위기가 더 아늑하다. 류큐무라 안에 여행자는 우리 밖에 없으니 마치 류큐 왕국의 옛 마을 안에 나와 아내만 들어선 듯한 느낌이다. 비오는 날을 좋아하는 아내는 우산을 쓰고 한가하게 빗물 흐르는 연못을 차분하게 감상하고 있다. 아열대 밀림 앞에 자리한 연못 안에는 나룻배 2척 위에 올려진 기와누각이 나무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이 연못이 나의 것이라면 나는 연못의 누각에 누워 내가 읽고 싶은 책을 한가하게 읽고 있을 것이다.

주방의 부뚜막이 우리나라와 너무나 같다.
▲ 시마부쿠로 고택 주방의 부뚜막이 우리나라와 너무나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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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중부의 나고(名護)에서 옮겨온 시마부쿠로(島袋) 가옥도 1887년에 건축된 고택이다. 아내와 나는 고택의 주방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다. 부뚜막이 있는 주방 아궁이의 모습이 우리나라와 너무 똑같았기 때문이다. 취사하는 불과 연기로 인해 나무벽면은 검고, 부뚜막은 그을렸다. 이 모습은 우리나라 시골에서 많이 본 듯하다. 오키나와는 규슈를 거쳐 우리나라와 가깝게 연결되던 섬나라였기 때문에 주방의 모습도 유사할 것이다.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일본 본토에서는 사라진 옛 우리나라 가옥과 유사한 점이 많이 발견된다.

습기와 쥐를 피하기 위해 지면에서 높게 지은 창고이다.
▲ 다카쿠라 습기와 쥐를 피하기 위해 지면에서 높게 지은 창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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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부쿠로 고택의 마당을 둘러보다 보니 창고 바닥이 지면에서 한참 올라가 있는 창고가 보인다. 동남아시아 여행에서 자주 보았던 전형적인 남방 해양계 창고다. 남방문화의 흥미로운 이 창고는 바로 곡식 종자와 수확물을 저장하던 창고인데 오키나와에서는 다카쿠라(高倉)라고 불리고 있었다. 지금은 곡물대신 농기구가 창고 바닥에 가득 차 있지만 당시 다카쿠라가 있는 집은 부의 상징인 곡식이 많은 집이었다. 다카쿠라가 있는 집은 그 마을에서 가장 부유한 집이었다.

자세히 보면 이 창고는 창고바닥이 초가지붕 아래에 위치할 정도로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이는 많은 습기를 피하고 통풍이 잘 되게 하기 위함이다. 창고 바닥이 높은 또 하나의 중요한 이유는 곡식을 탐내는 쥐가 창고에 오르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창고 바닥과 기둥이 만나는 부분이 너무 높으니 쥐가 기둥을 타고 올라가기가 힘들었던 것이다.

비오는 고택의 돌담을 한가하게 거닐다.
▲ 하나시로 고택 비오는 고택의 돌담을 한가하게 거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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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메지마(久米島)에서 옮겨온 하나시로(花城) 고택을 보다가 나와 아내는 웃음이 빵 터졌다. 하나시로 고택 뒤 켠에서 '후루(フ-ル)'라고 하는 아주 인상적인 돼지우리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후루는 돼지들이 비를 피할 수 있는 아치형 석재 지붕도 있다. 제법 근사해 보이는 이 돼지우리가 흥미로운 것은 돼지우리 바로 앞에 사람들이 대변을 보는 화장실이 바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무릎 높이의 돌로 가려진 화장실에서 대변을 보면 작은 돌구멍을 통해 대변이 돼지우리로 넘어가게 되어 있다. 비만 오지 않았으면 대변을 보는 구멍 위에서 자세를 잡고 사진을 찍었을 텐데 내리는 세찬 빗줄기에 연출된 사진 찍는 것은 포기했다.

사람들이 대변을 보는 화장실과 돼지 우리가 연결되어 있다.
▲ 후루 사람들이 대변을 보는 화장실과 돼지 우리가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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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화장실과 돼지우리가 구멍을 통해 연결되는 방식은 중국 남부에서 처음 생긴 방식이라 이 돼지우리는 중국 남부에서 전해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오키나와 후루에서 돼지를 키우는 방식은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똥돼지'를 기르는 방식과도 똑같은 방식이다. 제주도나 오키나와 같이 태풍이 지나고 곡식이 많이 자라기 힘들었던 척박한 환경은 사람의 변을 먹고 자라는 돼지들이 유용한 양식이었을 것이다. 1816년부터 비위생적이라는 이유로 후루는 새로 짓는 것이 금지되었고, 2차 대전 이후에 미국의 문물이 밀려들면서 오키나와 민가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당시에 가장 기르기 편했던 돼지는 사람들의 주요 재산이었다. 단지 돼지를 잡아서 고기를 해체할 때 나오는 돼지 창자는 순대를 만들지 못하고 버렸을 것이라는 괜한 생각을 해 본다. 아마도 돼지 창자 안에는 아직 소화되지 않은 사람 똥이 들어 있으리라.

마을을 답사하다보니 류큐무라 안에서 가장 큰 나무 아래에서 억센 빗물을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남다른 곳이 있다. 어른 배 높이에서 지붕이 시작되는 초가 가옥에서는 묘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이곳의 이름은 우타키(御嶽). 마을의 수호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신성한 장소이다. 참배를 드리는 집은 묘하게도 눈높이가 지붕에 닿을 정도로 낮고 초가지붕 맨 위에는 대나무 여러 가지를 가로로 엮어서 올렸다.

신비로운 분위기가 감도는 오키나와의 신앙 시설이다.
▲ 우타키 신비로운 분위기가 감도는 오키나와의 신앙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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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키 정면 중앙의 작은 석재 제단 위에는 조촐한 물그릇 2개가 올려져 있다. 신이 내려온다는 이 이비(イビ)에는 남자의 출입이 금지되고 여사제인 쓰카사(神司)만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무당이 여자이듯이 오키나와 사람들도 신령함을 지녔다고 믿는 여자들을 제사장으로 모셨던 것이다. 이 우타키도 민속마을 내에 옮겨진 것이지만 낮은 초가 밑에 무언가 신령스러움이 숨어 있는 듯 신비하다.

타마나하(玉那覇) 고택은 1891년 오키나와 본섬 중부의 온나손(恩納村) 시오야(鹽屋)의 지방호족이었던 타마나하 가문의 집이다. 류큐무라의 고택들은 오키나와 전통문화별로 한가지씩의 테마를 가지고 있는데 이 타마나하 고택에서는 오키나와 전통과자인 사타안다기(サーターアンダーギー)를 만들어 판다.

이 집에서 직접 만든 뜨끈한 사타안다기에서 고소한 냄새가 풍긴다. 우리는 그 냄새에 이끌려 이 고택 안으로 들어섰고 시원한 대청마루에 앉게 되었다. 우산을 접고 그윽한 나무 냄새가 나는 나무 마루에 앉으니 편안하다. 나와 아내는 기와 밑으로 떨어지는 낙수를 관조하였다. 웬만해선 사진을 찍지 않는 아내가 스마트폰을 꺼내서 집안의 여기저기를 사진으로 남기고 있다. 

타마나하 고택에서 풍기는 오키나와 전통과자 사타안다기

고소한 사타안다기와 차를 팔고 있다.
▲ 타마나하 고택 고소한 사타안다기와 차를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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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안다기를 파는 할머니는 한국에서 온 여행자가 낯설지 않은 모양이다. 한국 서울에서 왔다고 하니 추운 곳에서 왔다며 웃는다. 아마도 겨울에 다녀간 한국 여행자가 서울은 오키나와에 비해 매우 춥다고 한 모양이다. 나는 여름의 서울은 오키나와만큼 덥다고 이야기해 주었다. 나는 오키나와 고택의 마루에 아내와 마주 앉아 사타안다기와 녹차 한 잔을 마셨다. 아내와 마주 앉아 차를 마셔본 것도 몇 년 만인가 싶다. 결혼 후에는 같이 커피나 차를 마시러 커피숍에 갈 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아내는 비 내리는 오키나와의 옛 집들을 보며 차를 마시고 있었다.

석회암 돌담과 아열대 나무들, 그리고 한적한 마을의 모습이 마치 제주도 안에 앉아 있는 것 같다. 내리는 빗줄기 속에서 고요한 류큐무라의 적막함이 주변을 감싸고 있다. 빗속의 운치는 아내가 사랑하는 분위기다. 굵은 빗줄기로 인해 류큐무라 안의 여행자는 아내와 나 뿐이다. 나는 오키나와의 옛 마을 속에서 진짜 류큐 왕국 안에 있는 듯한 착각에 빠졌다.

덧붙이는 글 | * 이 여행은 2013년 5월 20일~5월 23일에 다녀왔습니다.

오마이뉴스에만 송고합니다. 제 블로그인 http://blog.naver.com/prowriter에 지금까지의 추억이 담긴 세계 여행기 약 300편이 있습니다.



태그:#일본여행, #오키나와, #류큐무라, #민속촌, #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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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외국을 여행하면서 생기는 한 지역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지식을 공유하고자 하며, 한 지역에 나타난 사회/문화 현상의 이면을 파헤쳐보고자 기자회원으로 가입합니다. 저는 세계 50개국의 문화유산을 답사하였고, '우리는 지금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로 간다(민서출판사)'를 출간하였으며, 근무 중인 회사의 사보에 10년 동안 세계기행을 연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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