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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지난 7일 오후 서귀포 휴양·예술 특구 지정에 따른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특구발전협의회 위원을 구성한 뒤 위촉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서귀포 휴양·예술 특구 발전협의회 출범.
 서귀포 휴양·예술 특구 발전협의회 출범.
ⓒ 신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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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위촉식에서 양병식 시장은 "학계, 관광단체, 주민자치위 등 민간, 유관 기관에 속해 있는 분들의 고견과 협조를 얻고자 시에서 여러분들을 위촉했다"고 소개한 뒤 "지난 해 12월 정부 승인을 받는 과정까지 어려움도 많았지만 전국 최초로 휴양·예술 특구로 지정됐다, 특구의 발전을 위한 협의회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양 시장은 이어 "휴양·예술 특구 지정과 함께 관광, 의료 등을 종합적으로 발전시켜 가치를 극대화하면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는 녹색휴양 관광도시가 될 수 있다"며 "제주 산남북 균형발전에 이어 세계적인 도시를 만들어가자"고 거듭 협의회 위원들에게 협조를 구했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 위원장으로 송성진 한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이날 구성된 협의회에서는 특구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과 체류 관광객 확대방안 등 서귀포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문과 협의를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발전협의회 위촉과 함께 특구 지정에 따른 서귀포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홍보에 박차를 기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5월부터 특구 대표브랜드(로고, 캐릭터 등) 발굴 공모를 실시해 아시아 최고의 휴양관광지, 특화된 예술의 도시 서귀포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향후 제작되는 관광홍보 책자 등 각종 제주 안내서에 휴양과 예술의 도시로서의 서귀포시 특화된 이미지를 함께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특구발전협의회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 및 전문가들의 자문을 얻어 서귀포만의 특화된 콘텐츠를 보강해 나감으로써 장기적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기 부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 휴양·예술 특구는 2013년 12월 지정고시되었으며, 서귀포시 구도심권을 중심으로 문화예술의 거리 권역, 의료휴양관광 중심의 제주헬스케어타운 권역, 제주월드컵경기장, 공천포 전지훈련센터, 강창학경기장이 연계된 체육인프라시설 활성화 권역 등 3개 지역으로 구성돼 있다.

덧붙이는 글 | <서귀포신문>에도 송고합니다.



태그:#서귀포시 , #휴양·예술 특구 , #발전협의회, #관광, #서귀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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