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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교육선진국 비전 선포식. 앞줄 가운데가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강원도교육청 교육선진국 비전 선포식. 앞줄 가운데가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 강원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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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1일 취임식을 대신해 '교육선진국 비전 선포식'을 갖는 것으로, 주민직선 교육감 2기 임기를 시작했다. 선포식은 "교육선진국이라는 강원교육 비전을 더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목적으로 진행됐다.

취임식을 선포식으로 대신한 것에 대해, 최승룡 도교육청 대변인은 "소박한 취임식 정착이라는 시대 흐름에 맞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민 교육감은 선포식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직접 '교육선진국에 대한 비전'과 '모두를 위한 교육 2기 강원교육방향'을 설명했다.

민 교육감은 선포식에서 선거기간 동안에 제시한 3대 핵심공약인 '안전한 학교, 즐거운 공부, 돈 안 드는 교육'을 ▲ 7가지 약속 ▲ 40개 공약 ▲ 97개 세부실천 과제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선포식에는 강원교육계 인사들과 도교육청 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민 교육감은 7가지 약속으로 ▲ 생명을 중시하는 교육으로 학교를 가장 안전한 곳으로 ▲ 교육복지 완성으로 교육비 부담 경감 ▲ 친환경적이며 청소년들의 감성을 담는 학교 시설 ▲ 차별과 소외 없는 행복 교육 ▲ 교육 공동체의 참여와 열정 이끌어내기 등을 제시했다.

민 교육감은 이날 선포식에서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단지 멀리 퍼지지 못했을 뿐이다"라는 말을 인용한 뒤, "교육선진국의 미래는 '모두를 위한 교육'으로 이미 이곳 강원도에 왔고, 퍼지기 시작했다"며, "이제 곧 미래가 현재가 되고 꿈이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선포식에서도 "화합과 통합으로 안정 속 변화를 이끌겠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진보, 보수, 세대, 지역 가릴 것 없이 강원교육 발전을 위해 모두의 에너지를 모아내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 사회의 통합과 발전을 위한 역할을 찾겠다"고 말했다.

그러고 나서 "나는 아이들이 붙여준 '교육감 선생님'이라는 이름이 가장 자랑스럽다"며, "언제나 선생님의 마음으로, 설렘과 열정을 잃지 않으며 아이들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교육선진국 비전 선포식'은 1일 오전 11시 도교육청 6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태그:#민병희, #강원도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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