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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연구정보원 입구에서 참석하는 교장을 직접 맞이하는 김 교육감
 부산교육연구정보원 입구에서 참석하는 교장을 직접 맞이하는 김 교육감
ⓒ 송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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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후 3시 부산교육연구정보원 2층강당에서는 유ㆍ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교장(원장) 선생님들 650여 명이 모인 가운데서 부산교육의 비전과 주요정책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학교장 연수회' 시작전 교육감은 교육연구정보원 1층 출입구에서 참석하는 교장선생님을 한 명 한 명 직접 맞이하기도 하였다. 본격적인 '학교장 연수회' 전에 교육감은 "이 자리는 교육감이 연수하는 자리라기 보다는 모두 모셔놓고 교육감이 여러분께 신고하고 인사하는 자리로 생각해 주십니오"라고 하였다.

김석준 교육감이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부산교육'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이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부산교육'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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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교육감은 지난 1일 취임사에서 밝힌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부산교육'이란 비젼을 다시 한 번 더 강조하였다. 그리고 3대 정책 방향 '꿈을 키우는 신나는 교육, 감성을 가꾸는 건강한 교육, 함께 만드는 행복한 교육'을 설명해 나갔다. 곧이어 중점추진과제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중점 추진과제는 '부산형 혁신학교 도입ㆍ운영'을 비롯하여 진로ㆍ직업 체험교육 내실화, 일반고ㆍ특성화고 지원 강화, 인성교육 강화, 체험중심교육 활성화, 소외학생 배려 확대, 시민참여 교육행정, 교육복지 확대, 교무업무시스템 개선 등이었다.
    
참석자의 질의와 교육감의 응답이 이어졌다.
 참석자의 질의와 교육감의 응답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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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가량 진행된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설명이 끝난후 참석자(교장)의 질의와 응답의 시간이 있었다.

참석자들의 질의에 교육감이 직접 응답하고 교육감의 권한으로 할 수 있는 내용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구체적이고 내용과 사실 확인이 필요한 사항은 시교육청 각 부서장(담당 과장)의 설명을 덧붙였다.

질의에는 교육감에 대한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다. '의견 수렴이 이뤄지지 않은 채 너무 정책을 서둘러 추진한 게 아니냐?'라는 논란이 있었던 "여름방학 중 '0교시' 보충수업 금지"에 대해 교육감은 "학교현장의 혼란을 주고자 한 것은 아니다. 인수위 때 교육청을 통해 '0교시 보충수업'에 대한 일선학교에 전달이 되도록 하였다. 하지만 제대로 소통이 되지 않아 일선학교현장에 혼란을 주게 되었다. 0교시는 안 되고 오후수업은 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여름방학 때 학생들도 한숨돌리고 선생님들도 재충전을 시간을 갖자는 의미다"라며 입장을 다시 밝혔기도 하였다.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질의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확인이나 내용은 부산교육청의 담당자의 답변으로 이어졌다.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질의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확인이나 내용은 부산교육청의 담당자의 답변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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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의 질의가 계속 이어졌지만 시간의 제약으로 아쉬움속에서 교장연수회는 마쳤다. '소통하는 교육감'으로 교육주체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하였다.


태그:#김석준 교육감, #교장 연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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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폐지, 헌옷, 고물 수거 중 하루하루 살아남기. 콜포비아(전화공포증)이 있음. 자비로 2018년 9월「시(詩)가 있는 교실 시(時)가 없는 학교」 출간했음, 2018년 1학기동안 물리기간제교사와 학생들의 소소한 이야기임, 책은 출판사 사정으로 절판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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