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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김종철 노동당 후보는 "다섯 명의 후보 중 진짜 동작구민은 나 밖에 없다, 유권자들에게도 '지역주민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7.30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김종철 노동당 후보는 "다섯 명의 후보 중 진짜 동작구민은 나 밖에 없다, 유권자들에게도 '지역주민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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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을이 '낙하산 1번지, 공수부대 1번지'가 돼가고 있다."

7·30 재보궐 선거에서 동작을에 출마한 후보는 여야 모두 합해 5명. 이 가운데 수년간 동작에 터를 잡고 지역을 닦아온 후보는 단 한 명, 김종철 노동당 후보뿐이다. 나머지 네 명의 후보는 모두 후보 등록 며칠 전 주소를 이전한 후 동작을에 출사표를 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동작이 '낙하산 1번지'가 됐다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같은 진보진영에 속한 노회찬 정의당 후보와 유선희 통합진보당 후보가 동작을에 출마한 것은 상황을 더 어렵게 한다. 김 후보는 "당이 다른데 무슨 '정치적 도의'냐고 하겠지만, 연대 정신에 상당히 어긋난 결정이라고 본다"라며 "새누리당, 새정치연합, 나 이렇게 세 명의 후보가 나오면 제 3세력으로서 내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나로서는 답답하다"라고 토로했다.

김 후보가 판단하기엔 야권연대 역시 요원한 일이다. 김 후보는 "이 지역에서 계속 활동했고 앞으로도 활동할 사람이 갑자기 외부에 있던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쉽게 응할 수 있겠나, 그 후보는 낙선하면 떠날 수 있는데도 단일화를 이유로 내가 양보해야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결국 나는 꾸준히 내 길을 갈 수밖에 없다"라며 "다섯 명의 후보 중 진짜 동작구민은 나밖에 없다, 유권자들에게도 '지역주민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이 동작중학교에 다니는데, 2008년에 용산에서 동작으로 지역구를 옮기면서 아들이 친구를 다 잃었다, 앞으로는 내 아들이 친구를 잃지 않게 하겠다고 다짐했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동작에서 정치를 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김 후보는 '동작을 야권연대'와는 별개로 '진보정당 재편'에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노동당, 정의당, 통합진보당이 다시 하나돼야 한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동작을 선거가 진보정당 재편의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선의의 경쟁을 할 것"이라며 "이제는 서로 배척하지 않게 할 조건들에 대해 세 당이 얘기해야 한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진보당에는 '북한 관련 전향적 태도 변화'를, 정의당에는 '좀 더 진보적인 입장'을 요구하며 세 당이 합쳐지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 김 후보의 생각이다.

'2012년 통합진보당 사태'를 겪고 갈라선 통합진보당과 정의당이 다시 함께 할 수 있을까. 김 후보는 "그러면 이 상태로 계속 갈 건가, 서로 변화할 수 있다는데도 함께 할 수 없다고 하면 진보진영 재편에 너무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거"라며 "가능하냐고? 그렇다면 더 나은 대안이 있나"라고 반문했다. 진보진영 전체가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을 타개할 방안은 '진보진영 재편'밖에 없다는 것이다.

다음은 15일 <오마이뉴스>가 김종철 후보와 나눈 일문일답 전문이다.

"떨어지든 당선되든, 나는 동작에서 계속 정치할 거다"

7.30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김종철 노동당 후보는 "다섯 명의 후보 중 진짜 동작구민은 나 밖에 없다, 유권자들에게도 '지역주민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7.30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김종철 노동당 후보는 "다섯 명의 후보 중 진짜 동작구민은 나 밖에 없다, 유권자들에게도 '지역주민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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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2012년 총선에 이어 '동작을 삼수'에 도전했다. 달라진 게 있다면 무엇인가.
"옛날에는 세 명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진보진영에서만 세 명이 나왔다는 거? 나로서는 답답하고 황당하다.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 나 이렇게 세 명의 후보가 나오면, 지역에서 장기적으로 활동해왔던 사람이자 제 3세력으로서 내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거로 생각했는데 꼬여버렸다.

반면, 허동준 쇼크가 있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지역에서 오래 일한) 허동준 위원장이 (전략공천으로) 낙마하면서 이러면 지역 정치를 누가 하겠냐 등 비판적 여론이 일었다.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나에게 관심이 쏠리는 편이기도 하다. 다섯 명 후보 중에 진짜 동작구민인 사람이 나밖에 없다. 나머지 네 분 후보들은 동작구 주민이라고 하기 어렵다. 그래서 '지역 주민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 새정치민주연합 동작을 공천 과정이 시끄러웠다. 지역 내 여론은 어떤가.
"굉장히 안 좋다. 허 위원장 사태가 전국화됐다. 동네에서 아무리 열심히 활동해도 중앙정치인들이 자기네 마음대로 하더라,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는 여론이 굉장히 많다. 2004년 이후 동작에서는 계속 전략공천이 이어져왔다. 동작을이 '낙하산 1번지, 공수부대 1번지'가 돼가고 있다."

- 동작에 터 잡은 지는 얼마 됐나. 그동안 '생활정치' 측면에서 해 온 일은 무엇인가.
"2008년부터니까 6년 조금 넘었다. 이 지역에 40대들이 많이 살아서 아이들 키우는 게 중요한 이슈다. 그래서 친환경 급식, 방사능 안전 급식에 관심이 많은데 관련 조례를 만드는데 역할을 많이 했다. 친환경 급식 조례는 시민사회단체가 주도해서 전국 최초로 동작에서 조례를 만들었는데 그 일을 함께 작업했다.

방사능 안전 급식 조례 역시 노동당이 주도적으로 주민 조직도 하고 서명을 받았다. 이번 지방선거를 거치며 구청장, 구의원들과 협약식을 맺었고 곧 입법화 될 것이라 본다. 또 어린이 도서관 문제, 뉴타운 문제 관련 활동을 해왔다. 진보가 갖고 있는 정치적 노선을 주민들 속에서 실천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 현재 동작의 최대 현안은 무엇인가.
"뉴타운 문제도 아직 남아있고, 사당동 지역의 침수 피해도 대비해야 한다. 또 흑석동 인구가 3만 명이 훨씬 넘는데 고등학교가 없다. 동작을 전체에 고등학교가 2개인데 그 중 하나가 자율형사립고다. 일반고는 한 개 뿐이라는 거다. 교육문제가 열악하다."

- 사실 고등학교 등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교육감, 서울시장, 구의원, 구청장 등과의 연계가 필요하다. 이 같은 현실 속에 새정치연합은 '지역 현안을 해결하려면 서울시장과 가까운 사람이 하는 게 동작을에 바람직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어떻게 평가하나.
"그건 서울시장을 나쁜 사람으로 만드는 거다. '박원순 시장은 다른 당 후보가 당선 되면 동작을 버릴 거다' 이런 주장 아닌가. 나경원 후보가 하는 주장이 그런 거다. '대통령과 가까우니 다 해줄 수 있다', 그런 식의 주장은 유치하다."

- 지역 정치의 측면에서 일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이슈에 좀 더 집중하는 느낌이 든다.
"지역 현안 관련해 후보 간에 완전히 다른 얘기를 하는 건 아니다. 진보정당 후보들은 비슷한 공약을 내세울 거다. 근데 이게 진짜인지 검증할 방법은 '이 후보가 내 곁에서, 무엇을 해왔는가'의 측면인 거 같다. 내가 해온 활동을 통해 검증받을 수 있다. 그래서 생활 정치를 강조하는 거다."

- 국회 입성했을 때, 중앙 이슈로는 어떤 사안에 대해 접근하고 싶은가.
"첫 번째, 비정규직 문제 해결이다. 두 번째는 국공립대 통폐합 및 고교 평준화 문제. 세 번째는 무상 의료 건강보험 95% 실현. 네 번째는 원전 축소. 다섯 번째는 국회의원 연금 폐지다. 연금폐지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상징성이 있다고 본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가 노후인데, 이에 대해 의원들은 제대로 된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자기들 노후만 보장받고 있다. 19대 국회 들어서 양심은 있는지 19대 이후부터는 연금을 안 받게 고쳤던데 18대까지 의원했던 사람은 다 의원 연금 받는다. 왜 의원이 120만 원씩 보장받아야 하나. 국회의원 연금을 포함해서 공무원 연금 등을 국민연금으로 통합하고 보편적인 연금으로 맞춰가야 한다."

- 제기하려는 이슈가 야권이 하나 되어 주장해도 관철하기 쉽지 않은 쟁점들이다.
"민주노동당 때 무상급식을 주장했다. 당시에도 관철하기 쉽지 않다고 했지만 몇 년 후에 그 이슈가 야당 전체 이슈가 됐다. 지금 안 될 것 같아도 꾸준히 의제로 삼아야 한다. 통합 국공립대 건설을 두고도 지금은 황당한 얘기로 들리겠지만 나중에 가면 말이 되는 얘기가 될 거다. 진보정치의 역할이 그거다."

"노회찬의 동작을 출마, 정치적 도의 아니다"

7.30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김종철 노동당 후보는 "다섯 명의 후보 중 진짜 동작구민은 나 밖에 없다, 유권자들에게도 '지역주민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7.30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김종철 노동당 후보는 "다섯 명의 후보 중 진짜 동작구민은 나 밖에 없다, 유권자들에게도 '지역주민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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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회찬 전 대표의 동작을 출마, 정치적 도의가 아니라고 보나.
"그렇다. 당이 다른데 무슨 도의냐 할 수도 있지만, 그러면 이 상태로 계속 갈 건가? 미래를 보지 않는 얘기다. 진보 전체의 공동 자산이라는 게 있다. 노회찬도 그렇고 나도, 함께 커가는 진보 정치인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상황에서 동작을에 후보를 낸 건 연대 정신에 상당히 어긋난 거다. 유선희 진보당 후보도 마찬가지다. 노회찬 후보가 있던 노원이나 유선희 후보가 있던 구로에 노동당이 연고가 전혀 없는 후보를 보낸다면 그 당에서 어떻게 받아들이겠나.

노회찬 후보에게 개인적으로 섭섭한 건 사실이다. 2008년 동작에 출마했을 때 아버지가 내 선거운동을 도와주셨는데, 그 때 '난 어차피 떨어지니 노원에 가서 도와주시라, 노회찬 당선이 중요하다'라고 말씀드렸다. 그래서 아버지가 매일 노원까지 가서 선거운동을 하셨다. 아버지 입장에서도 속이 많이 상하셨다."

- 노 후보는 <오마이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동작을에 자신을 보낸 당이 원망스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노 후보의 선택에 안타까운 지점도 있을 것 같다.
"진보 정치인은 오래 그 지역에서 활동을 하며 뿌리박아야 한다. 한 지역을 쉽게 벗어나면 안 된다. 2008년 정동영 후보가 동작을에서 의원이 안 되자 버티질 못하고 전주로 가버렸다가 다시 서울로 올라오니 갈 데가 없는 거 아닌가. 2008년 이후에 계속 동작에 있었다면 정 후보가 2012년에 당선됐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 면에서 노회찬 후보도 노원에서 좀 더 버티는 게 맞지 않았을까 싶다."

- 노 전 대표의 출마가 진보정당 재편에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 보나.
"그러지 않도록 해야지. 정의당과 노동당, 진보당은 어떻게든 같이 가야 한다고 본다. 서로를 배척하고 갈라지지 않게 할 조건들에 대해 얘기해야 한다고 본다. 예를 들어 진보당에는 북한 문제 관련 전향적인 태도를 요구할 수 있다. 정의당에는 좀 더 진보적인 입장을 요구할 수 있다. 우리에게도 요구되는 지점이 있다면 검토하겠다.

이게 내 지론인데 정의당, 진보당에 있는 분들과 얘기 나눠 봐도 진보정당 재편에 대해 열정적인 생각을 하는 분이 없더라. 이번 선거가 진보정당 통합력을 저해하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더 큰 갈등으로 번지지 않도록 선의의 경쟁을 하려고 한다."

- '통합진보당' 사태를 겪고 갈라선 통합진보당과 정의당이 함께 할 수 있을까.
"그러면 이 상태로 갈 건가. 진보당이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북한에 대해서도 기존 문화를 탈피해서 간다고 하는데도 함께 갈 수 없다고 한다면 진보진영 재편에 너무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거라고 본다."

- 통합진보당이 북한에 대해 전향적인 자세를 취할 수 있다고 보나.
"진보당 내부에서도 고민이 많다고 들었다. 지도부가 북한을 일방적으로 옹호하는 것도 아닌데 그런 것처럼 됐다는 거다. 또 이런 걸 전면에 드러내면 마치 사상 전향같이 보일 수도 있고 태도 변화를 강요받는 걸로 읽히는 게 자존심의 문제랄까, 그런 게 걸려있는 것 같다."

- 정의당은 노선이 모호하다고 보는가.
"정의당의 정책을 보면 온건 진보라고 본다. 그렇다면 함께 할 수 있다. 그런데 정의당은 갈림길에 놓여있다. 정의당이 당의 오른쪽에 있는 새정치연합과 함께 할지 왼쪽에 있는 노동당, 진보당, 민주노총 등과 뭔가를 도모할지다. 거기서는 왼쪽을 택하는 게 맞다. 오른 쪽으로 가면 이도저도 안 된다.

지금 새정치연합은 아류 엘리트 정당이 됐다. 당원에 의한 정당이 아니다. 새누리당이 집권하는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은 접근이다. 선거 때만 되면 상대적으로 개혁적인 엘리트를 밖에서 수혈한다. 이를 위해 전략공천 및 지분 나누기를 해왔다. 이러니 진성당원이 아직도 정착이 안 됐고 당원 민주주의라는 게 없다. 진보는 당 내 민주주의가 기반이 돼야 한다. 새정치연합과 뭔가를 함께 하면 진보의 역량을 무너뜨릴 요소들이 산재해 있다."

- 김 후보가 생각하는 '진보정당 재편'의 방향은 노동당, 진보당, 정의당의 합체인가.
"그게 가장 좋다고 본다. 가능하냐고? 더 나은 대안이 있나."

"진보정당 재편, 노동당·진보당·정의당이 함께 가야"

- 현 시점에서 야권 후보가 네 명이 출마한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고 보나.
"해법이 없다. 다 꼬였다. 나는 내 길을 갈 수밖에. 낙선되든 당선되든 난 이 지역에서 활동할 거다. 결국 내 토대를 쌓을 수밖에 없다. 유선희 후보가 단일화를 제안했던데, 이 지역에서 계속 활동할 사람이 갑자기 외부에 있던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쉽게 응할 수 있겠나. 그 후보는 낙선하면 떠날 수 있다. 그런데도 단일화를 이유로 내가 양보해야 한다는 건가. 주민에게 판단 받을 기회를 박탈당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새누리당을 이기기 위해서 단일화 해야 한다? 그렇다면 애초에 중앙당 차원에서 협의할 일이지 후보는 다 내놓고. 정의당이 새정치연합에 단일화를 제안한 건 정치 공학이나 협상 부분이니 내가 관여할 영역이 아니다. 노회찬 대표와 나의 단일화도 같은 맥락이다. 진보세력 단일화에 있어서 이를 계기로 진보정당 재편을 이루는 것에 합의한다면 그거 역시 큰 성과다. 그게 가능하다면 진보 세력 단일화를 논의해볼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나는 꾸준히 내 길을 갈 수밖에 없다. 보궐 선거에 당선돼도 1년 7개월밖에 안 남았다. 제대로 다시 준비해서 2017년에 평가받는 게 맞다고 본다."

- 그동안 지역을 꾸준히 다져왔지만 지지율이 높지 않다. 이유가 뭐라고 보나.
"당세가 작아지면서 소외되는 측면이 많다. 얼마 전 한국일보 여론조사에서는 조사 문항에 아예 내가 없더라. 여론을 조사하는 게 아니라 여론이 이렇게 가야 한다고 지시내리는 거 같다. 내가 체감하는 지역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내가 악수를 청하면 '또 나오셨네' 하신다. 이 지역 출신은 나밖에 없지 않나. 허동준 위원장과 나를 함께 언급하며 '지역은 두 사람만 지켰다'라며 공동의 연민을 표하는 분이 많다."

-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나는 동작에서 계속 활동할 거다. 아들이 동작중학교에 다니는데, 2008년에 용산에서 동작으로 지역구를 옮기면서 아들이 친구를 다 잃었다. 앞으로는 내 아들이 친구를 잃지 않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기서 계속 정치를 할 거다."


태그:#김종철, #동작을, #노동당, #7.30 재보궐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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