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보기
▲  18일 오후 민주노총(경남)일반노동조합 창원시립예술단지회가 "실력 향상 오디션에 해촉이 웬말이냐"며 창원시청 정문 쪽 인도에서 차량홍보 활동을 벌이자 창원시청 공무원들이 나와 차량을 이동시키도록 하면서 실랑이가 벌어졌다. 견인차량이 방송차량을 견인하려고 한 모습.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창원시립예술단 실기평정(오디션)과 관련된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노동조합 조합원과 창원시청 공무원들이 방송차량을 두고 실랑이를 벌였다.

18일 민주노총(경남)일반노동조합 창원시립예술단지회는 창원시청 정문 옆쪽에 승합차를 갖다놓고 투쟁가를 틀어 놓았다. 방송차량은 건널목 입구 보도에 있었다. 그러나 이날 오후 창원시 의창구청 주차단속 관계자들이 나와 방송차량에 과태료 고지서를 발부했고, 견인차량을 동원해 견인을 시도하려 했다. 하지만 방송차량 운전석에 조합원이 타고 있어 견인까지 하진 못했다.

창원시 의창구청 측은 "보도에 주정차를 해놓으면 도로교통법 위반에 해당되어 과태료를 발부하고 견인 대상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부된 과태료 스티커는 2장이었다.

일반노조 관계자는 "집회신고를 내서 방송차량을 갖다 놓았던 것"이라며 "차량을 옮기라고 한 것은 집회 방해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한동안 실랑이를 벌이다 방송차량은 다른 곳으로 옮겼고, 창원시청 공무원들은 그 자리에 화분을 옮겨 놓았다.

앞서 창원시가 창원시립예술단 단원들에 대해 실기평정을 실시하겠다고 하자, 노동조합은 "해촉을 위한 오디션에 반대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후 노동조합은 창원시청 정문 앞 등에서 1인시위와 집회 등을 벌이면서 공무원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큰사진보기
▲  18일 오후 민주노총(경남)일반노동조합 창원시립예술단지회가 "실력 향상 오디션에 해촉이 웬말이냐"며 창원시청 정문 쪽 인도에서 차량홍보 활동을 벌이자 창원시청 공무원들이 나와 차량을 이동시캬라며 실랑이가 벌어졌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큰사진보기
▲  18일 오후 민주노총(경남)일반노동조합 창원시립예술단지회가 "실력 향상 오디션에 해촉이 웬말이냐"며 창원시청 정문 쪽 인도에서 차량홍보 활동을 벌이자 창원시청 공무원들이 나와 차량을 이동시키도록 하고, 화단쪽에 줄을 설치해 놓았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큰사진보기
▲  18일 오후 민주노총(경남)일반노동조합 창원시립예술단지회가 "실력 향상 오디션에 해촉이 웬말이냐"며 창원시청 정문 쪽 인도에서 차량홍보 활동을 벌이자 창원시청 공무원들이 나와 차량을 이동시키도록 한 뒤 화분을 옮겨 놓고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큰사진보기
▲  18일 오후 민주노총(경남)일반노동조합 창원시립예술단지회가 "실력 향상 오디션에 해촉이 웬말이냐"며 창원시청 정문 쪽 인도에서 차량홍보 활동을 벌이자 창원시청 공무원들이 나와 차량을 이동시키도록 한 뒤 화분을 옮겨 놓고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