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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가족여성회관에서 열린 여성단체협의회 수원지회장 이, 취임식장
▲ 이, 취임식장 수원가족여성회관에서 열린 여성단체협의회 수원지회장 이, 취임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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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년 세월 동안 봉사를 하면서 오늘 이렇게 영광된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 덕입니다.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시고 살다보니까 남들처럼 취미생활조차 제대로 할 수 없어서 봉사를 시작한 것이 오늘 이 자리까지 서게 된 것입니다. 4년 동안 제가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장으로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애써 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12일 오후 2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119 (교동)에 소재한 수원가족여성회관 3층 다목적실에서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 14대와 15대 수원시지회장으로 책무를 다한 정진숙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자신의 오늘이 있게 한 것은 부모님 덕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레이나벨라 예술단원들이 식전무대로 벨리댄스를 추었다
▲ 벨리댄스 수원시 레이나벨라 예술단원들이 식전무대로 벨리댄스를 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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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식전행사로 무대에 오른 수원시 레이나벨리 예술단(단장 정혜인)의 화려한 벨리댄스와 수원 하모니 기타앙상블의 공연을 시작으로, 예정시간보다 20여 분 늦게 수원시지회장의 이, 취임식을 시작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는 18개 단체 4399명의 회원을 거느린 여성단체로, 정진숙 전 회장은 이날 4년간의 임기를 마쳤으며, 16대 신임 회장으로는 치매미술치료협회 신현옥 회장이 취임했다.

식전 행사로 열린 수원하모니 기타 앙상블
▲ 기타 앙상블 식전 행사로 열린 수원하모니 기타 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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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명 모여 이·취임식 축하

이날 가족여성회관 3층 다목적실에는 300여 명의 축하객들과 여선단체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금자) 수원시지회는 총 18개 단체가 가입이 되어있으며 신임 임원진으로는 신현옥(치매미술치료협회, 회원 590명) 회장, 황의숙(한국여성지도자연합 수원시지회, 회원 30명) 수석부회장, 최수아(한국부인회 수원시지회, 회원 55명) 부회장 등이 새로 자리를 맡았다.

이 외에 총무는 여성리더회(회원 478명) 김미선이, 부총무는 수원시 레이나밸리 예술단(회원 30명)의 정혜인이 선출되었다. 감사에는 전국주부교실 수원시지회(회원 153명) 김순천과, 수원시 교통안전 어머니회(회원 32명) 강안미 등이 선임되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이임을 하는 정진숙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 감사패전달 염태영 수원시장이 이임을 하는 정진숙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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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시 여성회(정영자, 회원 1200명)와 바르게살기운동 수원시여성협의회(김미화, 회원 1000명), 수원시 재향군인여성회(한광분 회원 180명), 수원소방서 의용소방대 여성연합대(소진순, 회원 200명)와 수원시 꽃예술연합회(최호연, 회원 191명) 등도 단체협의회에 참여를 했다.

이날 이, 취임식 장에는 김용남, 박광온 국회의원과 수원시의회 김진우 의장을 비롯하여 김미경, 박순영, 벡종헌, 염상훈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해 축하를 해주었다. 이 외에도 팔달구 박흥식, 권선구 박흥수, 영통구 김주호 구청장과 사회단체장 등도 함께 자리를 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이금자 회장이 신님 신현옥 수원지회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 임명장 수여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이금자 회장이 신님 신현옥 수원지회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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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안전, 일자리창출, 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이날 수원시지회장으로 취임을 한 신현옥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 준 정진숙 전 회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2년 동안 열심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가 봉사와 신뢰, 상호교류를 통해 발전이 되는 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축사에 나선 염태영 수원시장은 "퇴임을 하고 고문으로 추대된 정진숙 회장이 4년 동안 많은 일을 하셨다. 수원시청 맞은편 올림픽공원에 조성한 평화의 소녀상은 정 전회장님이 많은 애를 써 이루셨다"면서 "신임 신현옥 회장은 치매미술치료협회를 설립해 많은 봉사를 하셨다. 우리 수원은 올해 안전, 일자리창출, 복지의 3대과제를 최우선으로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숙 전 회장에 신현옥 현 회장에게 수원시지회 단체기를 전달하고 있다
▲ 단체기 전달 정진숙 전 회장에 신현옥 현 회장에게 수원시지회 단체기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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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안심귀가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여성이 안전한 도시, 여성이 살맛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날 이, 취임식은 식전행사로 시작해 국민의례, 수원시여성협의회 경과 및 활동보고, 전 회장 이임식과 현 회장 취임식, 그리고 축사와 케익커팅식 등으로 진행이 되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E수원뉴스와 네이버 블로그 바람이 머무는 곳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수원여성단체협의회, #지사장 이 취임식, #수원가족여성회관, #정진숙, #신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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