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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은 "우리가 당의 뿌리이고 주인"이라며 "문재인 대표만 결단하면 된다"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은 "우리가 당의 뿌리이고 주인"이라며 "문재인 대표만 결단하면 된다"고 말했다.
ⓒ 이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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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만난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모습은 마치 지난 설의 데자뷔를 보는 듯했다. 명절이라는 시기가 그렇고, 그가 뉴스의 중심에 섰다는 상황이 똑같다. 특히, 겉으로는 패배하고 정치적 위기를 겪었으나, 거세게 반발하고 정면대응하고 있는 점에서도 그렇다.

지난 2월 설을 앞두고 박 의원은 당 대표 선거룰 변경을 두고 강하게 반발했다. 박 의원은 전당대회 이후에도 문재인 대표를 만나 '룰 변경과 대북송금 특검에 대해 사과하라'고 면전에서 요구했다. 주위에서 '선거결과에 불복'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박 의원은 당시 설을 전후로 8일 이상 지역구인 목포에 머물렀다. 새벽 3시 50분에 목포수협 공판장을 시작으로 오후 10시 30분까지 전통시장과 설 맞이 행사장 등을 둘러봤다. 당시 만보기에 2만1000보가 찍혔다. 1만 보는 대략 5km로 하루에만 10km 이상 걸은 셈이다.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쏟아졌지만, 그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추석에도 박 의원은 목포에 8일째 머무르고 있다. 노인대학 강의부터 새벽공판장 방문 등 일정은 지난 설과 다르지 않다. 다른 상황은 이번엔 하급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의원에게 공천신청을 하지말라고 요구한 1차 혁신안 발표가 있었다. 혁신위가 언급한 하급심 유죄판결 의원은 박지원 의원 등 딱 2명이다.

이 때문에 박 의원은 "여론이 집중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실상 나를 겨냥한 발언"이라며 격하게 반발했다. 문 대표가 지난 25일 "박 의원은 판결이 엇갈린 경우"라며 "후보자격심사위원회가 적절히 판단할 것"이라고 봉합을 시도했지만, 박 의원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추석인 지난 25일 박지원 의원을 인터뷰했다. 인터뷰는 하급심이 일부 유죄 판결을 내리며 박 의원이 보해저축은행 전 대표로부터 돈을 받은 장소로 지목한 박지원 의원실의 그 장소, 그 의자에서 진행됐다.

이날 인터뷰에서 그의 목소리는 차분했지만 단호했다. "통합으로 정권교체의 길로 가야 한다"는 말을 20여 차례 정도 언급했다.

박 의원은 "이 당의 뿌리가 어디이고, 주인이 누구인가"라고 반문하며 "문재인 한 사람이 결단하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라고 혁신안 갈등 해결의 책임을 문 대표에게 넘겼다.

그는 혁신안에 대해서도 "당원과 국민은 문재인 대표와 김상곤 혁신위원장의 교감 아래 발표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즉, 여론이 집중되는 명절에 맞춰 자신을 향한 계획된 발표라는 의미다.

이어 "총선을 불과 6개월 앞두고 이런 일이 정당 사상 있었나. 문 대표는 리더십에 타격을 입고, 박지원은 생떼 놓는 사람으로 만들어서 정치가 되겠나"라고 반문했다.

박 의원은  "나는 누가 뭐라고 해도 전국의 김대중 세력을 대표하고 호남을 대표하는 정치인"이라며 "룰을 변경하고도 불과 3.5%차이로 뒤진 정치인과 함께 가야 맞다"고 밝혔다.

천정배 의원 등이 추진하고 있는 신당에 대해서는 "창당은 국민이 납득할만한 명분과 대선후보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 진행되는 신당들은 이 두 가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박 의원은 "신당 추진세력의 통합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자신에게도 제안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신당 추진 세력들이 통합을 위해 '12인 위원회' 구성 제안이 있었다"며 "각 계파에서 2명씩 파견하고 사무실도 공동으로 사용하는 등 신당 추진 통합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12인 위원회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분열을 미리 예상하고 계획을 짠다면 그건 분열론자다. 통합단결해서 정권교체의 길로 가야 한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박 의원은 "나는 분열에 앞장설 생각은 없다. 그렇지만, '너희들 나가라 탈당해도 좋다'는 식이면 정치는 생물이어서 미래에 내가 어디에 서있을지 모르겠다"며 여지를 남겼다.

그는 특히, "당내 비주류들은  내가 똑부러지게 이야기를 하지 않으니 배신자 취급을 하고, 친노·친문세력으로부터는 불평분자 취급을 받는 경계인"이라고 최근 심경을 내비치기도 했다. 다음은 그와 나눈 일문일답이다.

"혁신위의 혁신안은 '총기난사'"

- 추석을 앞두고 둘러본 지역민심은 어떤가.
"(빡빡하게 일정이 적힌 수첩을 보여주며) 계속해서 시민들께 인사를 드리고 있다. 다 뭉쳐도 시원찮은데 흩어지자고 하니 어렵다. 추석 바닥민심은 문재인 대표와 헤어지라는 요구가 많고 오히려 나에 대한 동정심과 도와주겠다는 여론이 많다. 추석 이전에 만난 지역 여론주도층은 분당이나 신당하지 말고 통합해서 정권교체하라는 여론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 추석민심은 갈라서라는 목소리가 강하다."

- 당 대표 선거 룰 변경 논란이 있던 지난 설과 상황이 비슷한데. 
"지역구인 목포의 터가 그런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뒤를 이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시련이 내게 자주 닥친다. 그러나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감당할 만큼의 시련을 준다(웃음). 당 대표 경선 당시보다 여론악화가 아주 심하다.

내가 목포에서 8년째 활동하지만 이번만큼 전통시장과 상가에서 만나는 시민들이 노골적으로 새정치연합과 갈라서라고 요구하는 것은 처음이다. 그러나 그것은 근본적으로 새정치연합에 애정이 있어서 그렇게 표시하는 것이다. 민심을 이기는 정치 지도자는 없다. 참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추석 전 발표된 1차 혁신안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는데 이유는.
"여론이 집중되는 추석을 앞두고 계획된 발표다. 그분들(혁신위원)이 혁신의 개념을 잘못 생각하고 있다. 우리당 혁신은 통합과 단결이며 총선승리와 정권교체에 맞춰져야 한다. 그런데 이분들의 혁신은 총기난사다. 분열의 방법을 택하고 있다.

서생적 문제의식만 강조하고 현실적 인식은 상황은 완전히 망각하고 있다. 혁신위는 혁신안을 내야지 왜 총기난사를 하는가. 그분들이 총선에 출마하거나 선거를 치를 것도 아니지 않느냐. 그 책임은 우리 당이 고스란히 져야 한다."

- 계획된 발표라면 문재인 대표와 교감이 있었다고 보나.
"문재인 대표와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부인하겠지만, 당원과 국민은 교감을 이루어서 발표했다고 본다. 정치는 내 생각이 아니라 국민 생각이 중요하다. 그래서 민심 이기는 지도자는 없다.

저의 강력한 반발 이후 문재인 대표가 박지원은 대상이 아니라고 발표했지만, 지지층에서는 박지원은 자기 공천에만 얽매인다는 비판을 한다. 친노·친문에서는 왜 문재인을 도와주지 않고 당신이 그러느냐고 공격한다. 지금 이런 상황이다. 도대체 당을 어디로 이끌고 가겠다는 것인지."

- 혁신위의 이번 발표는 어떤 문제가 있다고 보나.
"안철수 전 대표가 설사 부산 안 가고 노원구에서 지역민들과의 약속대로 출마하겠다고 하더라도, 혁신위원이 (안 전 대표에게) '그럼 구의원 출마해라'하는 게 말이 되는가. 그렇다면 조국 혁신위원이 '문재인 백의종군해라' 요구한 것도 지켜야 되는 것 아닌가. 자기들은 총을 쏘면서 혁신위 공식의견이 아니고 개인의견이라고 말하는데 누가 이걸 받아들이는가. 혁신안이 중앙위에서 통과됐지만, 제대로 지키려면 문재인 대표부터 백의종군해야 한다. 안 지키면 벌써 무효화 된 것이나 다름없다.

특히, 총선을 불과 6개월 앞두고 이런 일이 정당사상 있었나. 난 1년 전부터 분당이 상수라고 이야기했다.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은 공천 탈락되니 정통민주당을 급조 창당해서 20여 명 공천했지만 모두 낙선했다. 하지만, 정통민주당 후보가 출마한 지역에서 야당은 6~7석을 잃었다. 이 7석을 우리가 이겼다면 여소야대 정국이었다. 이렇게 분열은 패배의 길로 나타난다.

또 혁신은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조국 교수는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언젠가 조국 교수를 만나 '당신은 강남좌파니까 국회의원 선거에도 출마하고 대선후보로도 나가라고 말한 적이 있다. 또 조국 교수는 '박지원이 혁신위원장하면 내가 부위원장하겠다'는 말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지금은 아니다. 왜 혁신위 활동시한을 넘겨 10월에 백서 낸다고 하면서 자꾸 총질하나. 그건 혁신을 위배하는 것이다. 자신들부터 약속을 지켜야 한다."

"난 김대중의 유일한 후계자... 분열에 앞장 설 수 없다"

박지원 의원은 25일 인터뷰에서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구인 목포의 전통시장과 상가 방문 일정이 적힌 수첩을 보여주고 있다. 박 의원은 "지역민심 대다수는 문 재인과 대표와 갈라서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은 25일 인터뷰에서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구인 목포의 전통시장과 상가 방문 일정이 적힌 수첩을 보여주고 있다. 박 의원은 "지역민심 대다수는 문 재인과 대표와 갈라서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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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연합, 무엇이 문제라고 보나.
"새누리당은 당내 상황이 더 복잡하다. 그러나 절대 분열하지 않는다. 박근혜 대통령은 용도폐기했던 김무성, 한광옥, 한화갑 등을 옆에 세웠다. 통합할 것 같은 이미지를 국민에게 준 것이다.

그런데 문재인 대표는 쫓아냈다. 지난 대선에서도 나를 부산 서울 대구 등 모든 선거 유세장 무대 한번 못 오르게 하고 전라도로만 돌게 했다. 우리당에서는 그나마 이해찬, 김한길, 박지원이 큰 선거를 제일 핵심에서 치러본 경험이 있다. 그런데도 다 배제하고 (선거에서) 패배했다. 지금도 자꾸 흩어지자고 총질한다. 그럼에도 우리당 중진들은 말 한마디 하지 않고 있다. 이래서 정치가 되겠나."

- 포용하지 못한 리더십이 문제라는 건가.
"나는 누가 뭐라고 해도 전국 김대중 세력을 대표하고 호남을 대표하는 정치인이다. 전당대회에서 룰을 변경했어도 겨우 3.5% (차이로) 졌다. 그러면 함께 가야 마땅하다. 야당은 국민을 대신해서 반대하니까 야당이다. 다 주고 아무것도 안 하니 존재감이 없어지는 것이다."

- 결국 내년 총선 공천 때문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공천을 받으려면, 대세에 순응하면 된다. 아무 소리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야말로 공천을 염려하는 사람들이다. 불이익이 있더라도 정치는 말해야 한다. 우리 야당이 야당으로서 길을 망각하고 순한 양이 되어가고 있다. 순한 양은 야당이 아니다. 싸울 때 싸우고 양보할 때 양보해야 한다. 지도자는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 최소한 살아남기 위해선 변화에 적응이라도 해야 한다. 이끌지도 못하고 적응도 못하고 뒤만 따라가다 보니 만년 야당만 하는 것이다."

- 새정치연합 밖에서 천정배 의원, 박준영 전 지사, 김민석 전 의원 등이 신당 창당을 추진중이다. 
"원심력만 갖고는 정당이 안 된다. 박준영, 천정배, 김민석, 정대철, 박주선 등은 나하고 다 가까운 분들이다. 창당은 국민이 납득할만한 명분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그다음 중요한 것은 국민이 쳐다볼 수 있는 대선후보가 있어야 한다. 지금 진행되는 신당들은 이 두 가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명분을 더 논리적으로 만들어 국민을 설득해 나가고 대통령 후보감을 만들어가야 한다. "

- 신당추진을 함께 하자는 요청은 없었나.
"최근에 신당 추진을 하는 세력들이 함께해보자는 의미에서 '12인 위원회' 구성 논의가 진행됐다. 각 계파에서 2명씩 파견하고 사무실도 함께 운영하자는 것이다. 신당창당 통합을 위해서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알고 있다."

- 그렇다면, 신당 추진 공동 협의체인 12인 위원회에 참여하나.
"나는 김대중 대통령이 유일하게 남겨놓은 사람이다. 김 전 대통령은 후보단일화 못한 것 대해서 두고두고 후회했다. '절대 분열해서 패배하지 말고 통합 단결해서 승리 정권교체하라'고 항상 강조하셨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통합으로 통합민주당이 성사되었을 때 '김대중 각본 박지원 연출'이라고 보도됐을 정도다."

- 새정치연합에 남겠다는 말로 들린다. 
"나는 분열에 앞장설 생각은 없다. 그렇지만,' 너희들 나가라, 탈당해도 좋다'는 식이면 정치는 생물이어서 미래에 내가 어디에 서 있을지 모르겠다."

- 혁신안을 밀어 붙이면 탈당하겠다는 의미인가.
"공천 아니면 민천이 있다. 하지만 분열을 미리 생각하고 계획을 짠다면 그건 분열론자다. 통합단결해서 정권교체의 길로 가야 한다. 당대표 경선 룰을 바꾸지 않았으면 내가 이겼다. 그렇지만 나는 승복했다. 분당하려면 그때 문제 삼았다.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들은 다음 총선에 야당에게 투표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러나 국민은 주려고 하는데 새정치연합이 준비를 안 하고 있다. 난 누가 뭐라고 해도 전국에 있는 김대중 세력과 호남세력을 상징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흩어지자고 하면 우리가 주인인데, 뿌리인데 그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 비슷한 입장을 가진 동료의원들이 얼마나 있나.
"내가 나가면 창당은 커진다. 상당한 의원들이 동조할 것이다. 몇 사람의 비주류 의원들은 내가 똑부러지게 이야기를 하지 않으니 날 '배신자'취급하고, 친노친문 의원들은 '불평분자' 취급을 한다. 난 새정치연합에서 경계인이고 샌드위치다. 그런데 내가 무얼하겠나. 왜 분열과 패배의 길로 가나. 우리가 새정치민주연합의 뿌리고 주인이다. 왜 우리가 나가나. 문재인 한사람이 결단하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 문재인 대표가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나.
"난 문 대표에게 '대선후보의 길로 가라. 자기 혼자 마라톤 코스 정해놓고 뛰어서 금메달 따면 후보는 되지만 본선은 안 된다'고 했다. 박원순, 손학규, 안철수, 문재인, 김부겸 등 모두 링 위에 올라가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피터지게 싸워서 국민이 인정하고 당원이 검증한 대선후보가 나오면 우리가 정권교체 할 수 있다고 본다.

새누리 후보들보다 우리당 후보들이 더 유능하다. 왜 혼자만 달리고 혼자 일등하려고 하나. 정치인은 치열한 경쟁과 투쟁 속에서 성장해야 한다. 후계자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김대중 대통령이 나 임명한다고 대통령되나. 김대중 대통령도 '나의 영향력은 감퇴된다. 스스로 잘하라'고 강조했다. 중앙정치와 의정활동, 지역구활동 잘해서 국민에게 평가 받으면 된다."

- 내년 총선에 목포로 출마하겠다는 인물들이 많다.
"아마 내가 비례대표로 갈 것이라고 추측해서 그럴 것이다. 선거 때면 항상 그렇다. 다른 지역에 비해서 많은 게 아니다. 거론되는 인물들 중 신선한 리더십을 가지거나 지역 사회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사가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 보해저축은행 최종 판결은 언제쯤 있을 것으로 보나.
"최소 2~3년 걸릴 것이다. 그 사안은 나를 묶어놓으려고 하는 것이다. 바로 이 자리에서 나에게 돈을 줬다는 것이다. 내가 사고 난 회사에서 돈을 받을 만큼 바보가 아니다. 일처리해주고 돈 받는 브로커도 아니다. 난 대북송금 특검의 경험을 뼛속 깊이 갖고 있는 정치인이다."

- 추석 연휴 뒤 목포구상을 어떻게 정리할 계획인가.
"난 할 말 한다. 내가 김 전 대통령의 유일한 후계자로서 분열에 앞장설 수는 없다. 또 분열하는 것은 패배로 가는 것이다. 난 분열론자가 아니다. 그러니까 문재인 대표가 결단하라고 주장했던 것이다. 내가 문재인, 손학규, 박원순, 안철수, 김부겸 중에 누가 대통령이 된다한들 내가 총리하겠나, 장관하겠나. 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초대 평양대사 한번 하고 싶다. 난 그것을 위해서 정치하고 있다."

새정치연합 박지원 의원이 추석을 맞아 지역구인 목포지역 한 단체를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새정치연합 박지원 의원이 추석을 맞아 지역구인 목포지역 한 단체를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박지원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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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ㅣ홍현진 기자



태그:#박지원, #문재인, #새정치 혁신위, #혁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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