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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 마산창원진해시민모임 등 단체들은 8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굴욕적인 매국협상, 국민이 반대하는 위안부 합의 원천무효. 창원시민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 마산창원진해시민모임 등 단체들은 8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굴욕적인 매국협상, 국민이 반대하는 위안부 합의 원천무효. 창원시민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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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 마산창원진해시민모임 등 단체들은 8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굴욕적인 매국협상, 국민이 반대하는 위안부 합의 원천무효. 창원시민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 마산창원진해시민모임 등 단체들은 8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굴욕적인 매국협상, 국민이 반대하는 위안부 합의 원천무효. 창원시민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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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한국-일본 외교협상을 규탄하며 촛불을 들고 거리행진했다. 8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는 '굴욕적인 매국협상, 국민이 반대하는 위안부 합의 원천무효 창원시민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 마산창원진해시민모임(대표 이경희) 등 단체들이 연 촛불문화제였다. 창원지역 단체들은 앞으로 당분간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촛불을 들기로 했고, 이날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100여 명이 모였다.

참가자들은 "당사자를 뺀 비겁한 합의 무효다", "위안부 할머니한테 백배 사죄하라", "할머니의 마음으로 다시 협상하라", "우리 할머니들 어떻게 해요", "기억하는 것이 책임이다", "10억엔에 버려진 민족 자존심 우리가 지키자"는 글귀를 적은 손팻말을 들고 있었다.

촛불문화제 사회를 본 김대하(창원)씨는 "이번 협상은 시작부터 잘못이었다. 정부는 할머니들의 고통을 헤아리지 않았다"며 "한-일 축구경기를 하면 이기라고 외치면서, 이런 협상을 덜렁 해서 일본에 유리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시민 발언이 이어졌다. 배진영(창원대) 학생은 "이번 한일협상은 웃긴다. 상식과 비상식, 이성과 비이성이다. 사과를 받아야 할 주체인 할머니들의 의견은 어디에도 없다. 오로지 밀실협상을 했다"며 "10억엔을 일본에서 받는다고 하는데, 반대로 우리가 100억을 줄테니 야스쿠니 신사를 치워라고 하면 일본이 받아들일 것이냐. 국민들이 이번 협상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잘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호진(창원대) 학생은 "얼마전 서울 소녀상을 지키기 위해 친구들과 다녀왔다. 밤샘을 했는데, 그곳의 여건은 매우 열악했다. 천막도 없이 맨바닥에 앉아 이 추운 날씨에 사람들이 소녀상을 지키고 있었다"며 "우리가 힘을 모아 한일협상을 무효화 시켜야 할 것"이라 말했다.

강새봄(고교 3년) 학생은 "저는 3년간 '우리 할머니 실천단'이란 이름으로 활동해 왔다. 그런데 할머니들은 평생을 외쳐 왔다. 그런데 정부의 이번 협상으로 인해 한 순간에 할머니들의 외침이 더럽혀졌다"며 "정부는 역사 교과서를 국정화해서, 이번 협상이 성공적이었다고 교과서에 실을 것 같다. 그 교과서로 배울 후배들한테 미안하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손팻말과 촛불을 들고 상남동 분수광장까지 도로 1차선을 따라 거리행진하면서 '매국협상 원천무효' 등을 외쳤다.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 마산창원진해시민모임 등 단체들은 8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굴욕적인 매국협상, 국민이 반대하는 위안부 합의 원천무효. 창원시민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 마산창원진해시민모임 등 단체들은 8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굴욕적인 매국협상, 국민이 반대하는 위안부 합의 원천무효. 창원시민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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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 마산창원진해시민모임 등 단체들은 8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굴욕적인 매국협상, 국민이 반대하는 위안부 합의 원천무효. 창원시민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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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 마산창원진해시민모임 등 단체들은 8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굴욕적인 매국협상, 국민이 반대하는 위안부 합의 원천무효. 창원시민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 마산창원진해시민모임 등 단체들은 8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굴욕적인 매국협상, 국민이 반대하는 위안부 합의 원천무효. 창원시민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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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 마산창원진해시민모임 등 단체들은 8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굴욕적인 매국협상, 국민이 반대하는 위안부 합의 원천무효. 창원시민 촛불문화제'를 열고, 2km 정도 떨어져 있는 상남동 분수광장까지 거리행진했다.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 마산창원진해시민모임 등 단체들은 8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굴욕적인 매국협상, 국민이 반대하는 위안부 합의 원천무효. 창원시민 촛불문화제'를 열고, 2km 정도 떨어져 있는 상남동 분수광장까지 거리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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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매국협상, #일본군위안부, #촛불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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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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