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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열린 경북북부지역 소상공인 대상 '2016 소상공인 지원시책 설명회'에 소상공인, 협동조합 관계자 등이 찾아 와 자리를 가득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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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지역 '2016 소상공인 지원시책 설명회'가 26일 안동상공회의소 3층에서 열렸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동지원센터(센터장 장해녕) 주관으로 경북북부지역 8개 지자체 소상공인 및 시장상인, 협동조합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들어 바뀐 소상공인 지원시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설명회에서 밝힌 2016년 소상공인 지원시책은 종전보다 지원 폭이 다소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소공인특화자금 지원을 비롯해 제2금융권 대출을 저금리 정책자금으로 바꿔주는 전환대출, 소공인의 임대차보증금 지원 등의 시책이 마련됐다.

또한 기존에 제외 업종이었던 학원 가운데서 교과목 학원, 유사 의료업인 심리치료원이나 침술원도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컨설팅 및 정보제공, 경영개선, 전통시장 활성화, 창업지원, 금융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지원시책이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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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원본부 유승호 과장이 올해 바뀐 소상공인 지원시책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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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 지원도 일부 조정됐다. 협업사업 지원에 있어 신규 조합의 경우 설비 및 장비 단독 지원금 한도가 종전 2억 원에서 1억 원으로 낮아졌고 대신 자기부담 비율은 20%(청년조합은 15%)로 고정됐다. 또 지원을 받기 위해 이수해야 하는 교육도 최소 이수 인원, 수강방법 등에 변화가 생겼다. 보다 자세한 지원시책 관련 정보는 중소기업청이 발행한 '2016 중소기업 지원시책' 책자 또는 업무별 해당 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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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회를 주관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동지원센터 장해녕 센터장이 올해 바뀐 시책 간략 설명과 함께 적극적인 업무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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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경북북부지역 소상공인들은 장시간에 걸친 설명에도 대부분 자리를 지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설명회를 주관한 안동지원센터 장해녕 센터장은 "올해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시책에 비교적 많은 변화가 생겼다"며 "지역 소상공인들이 바쁜 가운데서 귀한 걸음 한만큼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