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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허영 총선예비후보(마산합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불출마를  선언했다.
 새누리당 허영 총선예비후보(마산합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불출마를 선언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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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총선 공천후보로 추천되지 못하자 무소속 출마의 뜻을 밝혔던 허영(55) 예비후보가 꿈을 접었다. 허 후보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회의원 꿈을 접는다"고 했다.

그런데 허 후보가 출마 포기를 선언한 것은 자신의 선거사무실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있은 뒤다.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은 지난 11일 허 후보 선거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 사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는데, 검찰은 허 후보 개인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저는 오늘 시민 여러분과 함께 꿈꿨던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 마산합포의 경제를 살릴 광역시 승격의 꿈을 위해 준비했던 국회의원의 꿈을 접으려고 합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 평범한 시민으로서 그동안 시민 여러분들이 저에게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며 "항상 시민 여러분 곁에서 봉사하고 함께 하겠습니다. 넘치는 사랑 고마웠습니다"고 인사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마산합포'에 이주영 국회의원을 단수후보로 추천했다. 허 후보는 새누리당 중앙당에 이의신청하고, 다음날 기자회견을 열어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마산합포'에는 더불어민주당 박남현(40) 청년위원회 부위원장과 노동당 이원희(39) 마산당원협의회 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뛰고 있다.


태그:#새누리당, #허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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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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