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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후보에게 시민낙선증을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오세훈 후보에게 시민낙선증을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 김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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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총선넷은 낙선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오세훈(종로구) 새누리당 후보를 방문했다. 지난 4월 6일 낙선투어의 시작도 오세훈 후보였다. 2016 총선넷을 비롯한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 총선대학생네트워크, 서울환경운동연합, 서울총선넷, 주거권네트워크 등이 오세훈 후보를 낙선리스트에 올렸다.

오세훈 후보 낙선리스트 선정이유는 ▲ 첫째, 친환경무상급식 반대 위해 억지 주민투표 강행 및 사퇴 ▲ 둘째, 세입자 및 원주민 쫓아낸 뉴타운 재개발 정책 실패 책임 및 민생정책역행 ▲ 셋째, 한강아라뱃길, 경인운하사업, 세빛둥둥섬 등 반환경개발사업을 추진한 반환경인사 라는 점이다.

2016년 총선넷이 다시 오세훈 후보를 찾은 이유는 바로 시민낙선증을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총선넷은 종로구 유권자들에게 오세훈 후보의 낙선을 호소했다. 4월 13일 본투표를 하루 앞둔 12일 마지막까지 오세훈 후보에 대한 낙선운동을 강하게 펼칠 것임을 밝혔다.

2016 총선넷의 낙선운동이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 그리고 서울 종로구 오세훈 후보의 당락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유동림씨는 특별한 풍자시 한편을 소개했다. 각문장 첫글짜를 세로로 읽어보니 "세빛둥둥섬 무상급식 파탄"이라는 문구가 나타났다.

오세훈 찬가, 첫글자를 세로로 읽어보니 "세빛둥둥섬 무상급식 파탄"이 되네요
 오세훈 찬가, 첫글자를 세로로 읽어보니 "세빛둥둥섬 무상급식 파탄"이 되네요
ⓒ 김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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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가도 국민을 섬기는 그 마음
빛이 되어 온 서울을 밝히리니
둥둥둥 북을 치며 앞장서 나가소서
둥지에 새끼 둔 어미새의 마음으로
섬세하고 조화롭게 다스리고 살피소서

무력하고 배려없는 말들이 시대를 흐리지만
상처는 금방 아물고 새살은 돋을지니 아 가니만 못할 수도 있고
급히 가는 것이 돌아가니만 못할 수 있고
식기 전에 마시는 차가 독이 될 수 있으니
파란만장 그대의 앞길 너그러이 가소서

탄성이 있으리라 4.13 역사적 그날에!


태그:#총선넷, #오세훈, #종로구, #낙선투어, #낙선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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