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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창'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나선 새누리당 박완수 후보가 13일 저녁 방송사 출구조사 예측결과 당선으로 나오자 부인과 함께 꽃다발을 걸고 환호하고 있다.
 '창원의창'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나선 새누리당 박완수 후보가 13일 저녁 방송사 출구조사 예측결과 당선으로 나오자 부인과 함께 꽃다발을 걸고 환호하고 있다.
ⓒ 신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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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완수 후보(창원의창)가 당선 소감을 통해 "저에 대한 큰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박 후보는 13일 저녁 언론사에 당선소감 등을 배포했다.

이날 오후 6시 방송3사 출구조사 예측결과, 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기운 후보, 공화당 한경수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박 후보는 소감을 통해 "선거 운동 기간에 많은 시민들을 만나면서 피부로 느꼈다. 지역경기는 부진하고 정치권은 국민들을 걱정시키는 현실에 우리 주민들께서 많은 실망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저에 대한 지지는 더욱더 저에게 큰 책임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저는 각오가 되어 있다"며 "제가 선거운동 기간에 시민들께 말씀드린 사항은 반드시 지키고 실천할 것"이라 덧붙였다.

박 후보는 "저를 선택해 주신 우리 의창구를 위하여 활력을 회복하고 의창구의 민원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한 충실한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했다.

또 그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 살림을 국회에서 뒷받침하고 국회가 본래의 기본과 본분으로 국민을 위하는 국회가 되도록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완수 후보는 '39사단 이전지 창원 중심권으로 개발 활력'과 '도심권 규제완화, 도심 재생 프로젝트 추진', '읍면 지역 GB해제, 도로망 확충', '청년 노인 실업해소를 위한 일자리 1만개 창출', '아이와 청년의 꿈 실현, 가족복지 향상'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박완수 후보는 경남도 농정국장과 합천군수, 김해부시장 등을 거쳐, 창원시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지냈다.

박 후보는 2012년 12월 경남지사 보궐선거와 2014년 6월 지방선거 때 경남지사 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 후보 경선에 나섰다가 홍준표 지사한테 모두 패했다.


태그:#박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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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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