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10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31~80㎍/㎥)'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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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며 "국내 대기의 흐름이 원활하고 비로 인한 세정효과까지 더해져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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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김현승 예보관은 "오늘 국내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낮아 실내 환기는 모든 시간대 적절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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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수요일(11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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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흐름이 원활하고 정체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양이 적어 오전에는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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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는 서풍계열의 기류를 따라 국내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점차 증가하면서 서쪽지방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가 되겠다. 동쪽지방은 상대적으로 그 영향이 적어 '보통' 단계를 유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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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후 서쪽은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돼 서쪽지방의 실내 환기는 오전 시간대에 하는 게 좋겠고, 동쪽지방은 종일 실내 환기가 가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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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12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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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풍계열의 기류를 따라 국외에서 유입된 대기오염 물질이 안정한 고기압권 내에서 정체·축적되면서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한때 나쁨' 단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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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지역별 미세먼지(PM10) 지수·실내 환기 예보(5월 10일 오전 6시 기준) <자료제공=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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