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 계대욱

관련사진보기


ⓒ 계대욱

관련사진보기


ⓒ 계대욱

관련사진보기


ⓒ 계대욱

관련사진보기


ⓒ 계대욱

관련사진보기


우와! 저 나무는 무슨 나무일까요?
힌트, 빨리 자라는 습성이 있어 가로수로 널리 쓰이기도 합니다.

미국산 미루나무와 유럽산 양버들의 잡종인 '이태리포플러'입니다.

이곳은 대구 동구 금강동에 있는 안심습지인데요.
금호강을 따라 형성된 배후습지와 그 일대를 일컫습니다.

새소리를 따라 걷다가 마주한 나무 한 그루에
마음도 활짝 기지개 켜게 됩니다.

그런데 아뿔싸!
나무 주변과 습지 안에 버려져 오래 방치된 쓰레기들이 참 많더라고요.
그래서 해당 구청에 전화해서 관리가 필요할 거 같다고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안 그래도 마침 돌아볼 참이었다고 답을 주시네요.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환경신문고'라는 제도가 있는데요. 환경 오염 행위를 발견했을 때, 유선 전화로는 국번 없이 128번, 휴대전화로는 지역번호+128번으로 신고하시면 각 지자체 환경 담당 부서로 연결됩니다.

일단 발견하신 것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시고 전화를 하신 후 민원 신청 절차를 안내받으시면 됩니다. 전화로만 신고하면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공식적인 답변을 듣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담당 공무원이 현장조사를 하고 결과를 들으시려면 서식 민원을 함께 신청하시면 더 좋습니다.

그나저나 저 나무는 얼마나 오래 되었을까요?
얼마나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그늘을 내어주었을까요?
인간들은 그늘진 구석에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데 말이죠.

* 환경신문고 : http://minwon.me.go.kr/nation/jsp/report/AP_Minwon_report_t2.jsp
* 환경민원포털 : http://minwon.me.go.kr/nation/index.jsp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


태그:#모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왼쪽 손바닥을 펴보세요. 사람의 손금엔 '시'라고 쓰여 있어요.

이 기자의 최신기사[만평] 출구전략 없는...?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