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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KTX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주송정역 전경
▲ 광주송정역 호남KTX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주송정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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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김동철 의원(광산갑), 박민우 국토부 철도국장, 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송정역 문제 진행상황과 향후 대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민우 국토부 철도국장은 "국토부와 광주시, 철도시설공단, 철도공사 등이 모여 광주송정역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회의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했다"며 "이 대책회의에서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건설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부지매각에 대한 합의를 최종 이루어냈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광주시가 6월경 복합환승센터 사업지정고시를 하게 되면 내년 7월경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광주송정역 주차장 및 택시 승하차장
▲ 광주송정역 광주송정역 주차장 및 택시 승하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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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복합환승센터가 현재의 주차장(390면) 및 주변 철도운영시설 부지에 착공됨에 따라, 광주시와 사업시행자로 하여금 황룡강 주변에 대체 주차장을 마련해 셔틀버스를 운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철도공사는 지금도 턱없이 부족한 주차장을 확보하기 위해 광주송정역 후면에 210면 규모의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6월 20일경부터는 광주송정역에서 발렛파킹(주차대행) 서비스가 시작된다.

부산역, 광명역에 이어 송정역에서 주차대행 서비스가 실시되면 자가용을 이용해 송정역을 찾는 승객의 도착과 탐승까지 원스톱 서비스 실현으로 송정역 주차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송정역의 편의시설 및 접근성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신덕마을 연결통로를 통해 고속철도 승강장으로 바로 내려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 2대와 에스컬레이터 4대가 완공되어 이용객들이 대합실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승강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오는 8월까지 역사를 4층으로 증축하고 대합실 면적을 1355㎡에서 1775㎡로 1.3배 넓힐 예정으로, 대합실의 혼잡도는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광주송정역 후면의 금호타이어와의 경계부분
▲ 광주송정역 후면 광주송정역 후면의 금호타이어와의 경계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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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광주송정역 후면의 금호타이어와의 경계 부분에 추진 중이던 후면연결도로개설 문제는 향후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추진 시 교통영향평가 등에 반영하여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19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으로 그간 광주송정역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5차례 간담회를 개최해 온 김동철 국회의원(국민의당, 광산구갑)은 "매일같이 이용하는 광주송정역 문제점을 항상 피부로 느껴왔기 때문에 국토부와 관계기관을 매일같이 다그쳤다"면서 "앞으로도 광주송정역 주변 교통혼잡 개선과 광주 동·북구 주민의 교통 접근성 개선 등 산적한 과제가 많아 광주시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태그:#광주송정역, #송정역, #복합환승센텅, #송정역복합환승센터, #발렛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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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처음처럼 살고 싶습니다. 대학 시절 들었던 그말. 언제나 처음처럼 처음 가졌던 마음 그대로, 변치않고 살아간다면 어떠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힘차게 살아갈 수 있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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