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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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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 재팬타운 가브스키 호텔 건너편에 위치한, 한국교포가 운영하는 j마트에 물을 사러 갔습니다. 그곳 진열장 사이에서 노란리본을 발견하고는 다시 한번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억울한 죽음을 생각해봅니다.

더욱이 최근, 당시 세월호의 출항이 강정 해군기지 건설에 필요한 철근을 나르기 위해 강행됐다는 언론의 보도를 멀리 해외출장 중에 접한 터라, 노란 리본을 보고 가슴이 더욱 아팠습니다.

제발 제20대 국회가 세월호 희생자들의 억울한 죽음과 사고의 원인을 제대로 밝혀주기를  바랍니다. 2년이 흘렀지만, 멀리 해외 동포들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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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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