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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의원과 공무원, 시민 등 200여 명이 가입해 있는 '단체 카카오톡 방'에 의원 명의로 야한 동영상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거창경찰서와 거창군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단체카톡방에 거창군의회 A의원 이름으로 동영상 주소가 링크되어 올라왔다. 링크된 주소를 클릭해 들어가면 음란물이 나온다.

이 음란물은 A의원 이름으로 올라왔다. A의원은 그 뒤 바로 탈퇴한 것으로 되었다가 뒤에 다시 초대를 받아 가입한 것으로 되어 있다.

이 음란물을 본 사람들은 수치심과 불쾌감을 느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경찰은 단체카톡방에 음란물을 올린 행위가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관한법률'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A의원이 음란 동영상 링크를 단체카톡방에 직접 올린 게 맞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A의원은 자신이 동영상을 올린 적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경남도민일보>에 따르면 A의원은 "동영상을 올린 적이 없다"며 "명예회복을 위해 경찰 등에 정확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거창군의원과 공무원, 시민 등 200여명이 가입해 있는 단체 카카오톡방에 지난 1일 의원 명의로 음란물을 링크시키는 게 올라와 논란이다.
 거창군의원과 공무원, 시민 등 200여명이 가입해 있는 단체 카카오톡방에 지난 1일 의원 명의로 음란물을 링크시키는 게 올라와 논란이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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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거창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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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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