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운전에 능숙한 장기 운전자라도 교통사고가 갑작스럽게 발생할 경우 당황할 수밖에 없다. 그나마 사고가 크지 않거나, 당사자들끼리 원만한 대화를 통해 협의가 되는 경우라면 불행 중 다행이라고 볼 수 있다.
자동차
▲ 이미지 출처: freepik 자동차
ⓒ freepik

관련사진보기


접촉사고가 난 당사자들끼리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며 실랑이를 벌이다 보면 폭행으로 이어지거나, 억울하게 덤터기를 쓰는 경우도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교통사고는 어느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몇 가지 주의사항을 익힌다면 교통사고 과실비율로 인한 분쟁을 줄일 수 있다.

# 01 사건이 발생한 시간을 정확히 기록한다

사고 직후 우선 당신의 건강 상태와 상대방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다음, 사건 발생 시간을 정확히 기록한다.

# 02 상대방 운전자와 정보를 교환한다

상대방 운전자와 운전면허증을 교환하여 정보를 적어두고, 차 번호와 운전자 이름, 연락처를 알아둔다. 또한 가능하다면 근처에 있는 다른 운전자나 목격자의 연락처도 적어두고, 불가피할 경우, 다른 운전차량의 차 번호라도 적어둔다.

# 03 운전자가 알려준 정보가 맞는지 확인한다

상대방 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있지 않을 경우, 당신에게 허위로 된 정보를 알려줄 수 있다. 명함을 요청하든지 상대방이 알려준 연락처로 전화를 해봄으로써 정확한 정보를 받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 04 상대방 운전자의 보험정보를 확인한다

상대방 운전자가 든 보험을 확인하고, 자동차 등록 정보를 확인한다. 차가 상대방 운전자의 소유가 아닐 경우, 소유주에게 직접 통화하여 알아본다.

# 05 위치를 확인한다

사고가 일어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한다. 최근에는 GPS가 발달되어 있으므로 지도 앱을 이용해 현재 위치를 찍어놓는 것도 도움이 된다.

# 06 사진을 찍는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사고 현장과 주변 상황 등을 촬영한다.

# 07 병원 치료를 받는다

부상이 심각하지 않더라도 꼭 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한다. 향후 후유증 발생 시 증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부상이 심각해 직장에 나가기 어렵다면 요양휴직 신청을 위해서도 진단서가 필요하다.

# 08 보험회사 직원에게 연락해 사고를 알린다

빠른 시간 안에 보험회사에게 연락한다. 자신의 차로 운전한 것이 아닐 경우, 차 주인에게 빨리 연락한다.

# 09 경찰조사를 받는다

사고가 경미하더라도 경찰 조사를 받는다. 적당히 합의했다가 차후 큰 문제가 발생하면 추가 배상을 요청할 수 없다. 또한 경찰 조사 자료는 객관적이므로, 분쟁에서 좋은 증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10 변호사에게 연락한다

자신을 도와줄 든든한 조력자가 필요하다면 변호사의 도움을 받는다. 변호사는 관련된 여러 사건을 다루었기 때문에 의뢰인이 원하는 바를 잘 알고, 가장 좋은 해결책을 찾아줄 것이다.


태그:#교통사고, #교통사고과실, #과실비율, #변호사, #법률상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