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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날 빛과 그림자. 71회 경찰의 날 행사가 열리는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고 백남기씨 사망 책임규명 기자회견을 열려던 대책위 관계자들과 경찰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고 있다.

광화문광장 경찰 응원 메시지에는 백남기씨 사망 관련 경찰의 사과를 촉구하는 글과 지난 19일 오패산터널에서 사제 총에 맞아 숨진 고 김창호 경위를 추모하는 글이 나란히 걸려있다.

이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한 마디.

"제발 부탁이오. 국민의 지팡이가 되시오. 몽둥이가 되지 마시고."

#경찰의날 #백남기추모 #김창호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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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모이, #경찰의날, #백남기추모, #김창호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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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회부에서 팩트체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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