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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민예총은 '위로 콘서트'를 연다.
 경남민예총은 '위로 콘서트'를 연다.
ⓒ 경남민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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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통령 탄핵하는 날, 그동안 촛불 든 시민을 위한 '위로 콘서트' 엽니다."

경남민예총과 '프로젝트 공연만들기'가 오는 9일 오후 7시 창원 의창구 용호동 소재 '미카' 창원점에서 "위로 콘서트"를 연다.

김유철 시인과 지역가수 김산, 이경민, 박영운, 하동임씨가 마련하는 행사다. 이들은 그동안 창원에서 벌어진 '박근혜 퇴진 촛불문화제집' 때 재능기부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지역가수들이 노래를 부르고, 김유철 시인이 쓴 '위로 붓글씨'(선착순 20명)를 선물로 준다.

오는 9일은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상정되는 날이다.

경남민예총은 "이 날 '위로 콘서트'를 연다"며 "9일은 '범죄통령'을 탄핵하는 날이 될 수도 있고, 탄핵을 포기한 '범죄의원'들을 만나는 날이 될 수도 있다. 우리는 기록하고 기억하고 대물려 전할 것"이라 했다.

또 이들은 "시인과 가수라는 '문화예술'의 소임을 가진 우리가 시민들에게 이 날 할 수 있는 것은 비록 '작은 위로'이지만 그것이 저희가 가진 전부이며 모든 것"이라고 했다.

경남민예총은 "모든 것을 아낌없이 드리는 '위로콘서트'를 창원 가로수길에서 여러분과 만난다. 참가비는 없고 오셔서 차 한 잔을 자비로 드시면 된다. 조금 일찍 오시면 삐뚤삐뚤한 붓글씨지만 선물삼아 나누려고 한다"고 했다.


태그:#박근혜퇴진, #경남민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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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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