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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앞두고 김해 봉하마을 묘소의 헌화대에 참배객들이 놓고 간 꽃이 수북하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앞두고 김해 봉하마을 묘소의 헌화대에 참배객들이 놓고 간 꽃이 수북하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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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앞두고 봉하마을 방문객이 줄을 잇고, 노무현재단 후원회원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주말 이틀 동안 봉하마을 방문객은 3만 5000여명이나 됐다. 22일 노무현재단․봉하재단에 따르면, 토요일인 20일에 1만 5201명, 일요일인 21일에 1만 9232명으로 집계되었다.

노 전 대통령 추도식을 앞두고 있는 데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참배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 관계자는 "해마다 5월에는 참배객이 많았고 올해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노무현재단 후원 회원도 늘어나 5만명이 넘었다. 노무현재단은 지난 17일 후원회원이 5만 명을 넘어섰다고 했다. 이는 2013년 5월 29일 후원회원 4만 명을 돌파한 지 4년 만이다.

재단은 "숫자 5만에 다 담을 수 없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땀과 눈물이 오늘의 재단을 만든 힘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5만 후원회원 돌파를 맞아 투명하고 단단한 운영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과 가치를 오래도록 미래세대에 전하라는 여러분의 뜻을 다시 한 번 무겁게 새기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 봉하 대통령기념관 건립과 노무현장학생 선발 등 착실한 사업 추진으로 여러분이 자발적으로 모아주시는 뜻과 정성에 답하겠다"고 밝혔다.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은 23일 오후 2시 봉하마을 묘역에서 열린다. 이날 추도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다.


태그:#노무현,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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