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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을 가로지르는 홍성천에 지난 7월 31일 기름이 유출돼 하천을 오염시키는 사고가 발생해 긴급 방제를 위해 홍성군청 공무원, 경찰서, 소방서 관계자들이 흡착포를 이용해 기름띠 제거 작업을 실시한 일이 발생했다.
 충남 홍성군을 가로지르는 홍성천에 지난 7월 31일 기름이 유출돼 하천을 오염시키는 사고가 발생해 긴급 방제를 위해 홍성군청 공무원, 경찰서, 소방서 관계자들이 흡착포를 이용해 기름띠 제거 작업을 실시한 일이 발생했다.
ⓒ 김석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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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8시 20분경 홍성소방서에 홍성천 하류 쪽에 기름띠가 유출되었다고 신고가 접수된 이후 하천을 관리하는 홍성군은 긴급 방제에 나서 1차로 흡착포와 오일펜스를 설치하여 더 이상의 유출을 막았다. 기름 유출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은 홍성소방소와 홍성군청  관계자들이 방제 작업에 나서고 있다.
 31일 오후 8시 20분경 홍성소방서에 홍성천 하류 쪽에 기름띠가 유출되었다고 신고가 접수된 이후 하천을 관리하는 홍성군은 긴급 방제에 나서 1차로 흡착포와 오일펜스를 설치하여 더 이상의 유출을 막았다. 기름 유출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은 홍성소방소와 홍성군청 관계자들이 방제 작업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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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을 가로지르는 홍성천에 지난 7월 31일 기름이 유출돼 하천을 오염시키는 사고가 발생했다. 긴급 방제를 위해 홍성군청 공무원, 경찰서, 소방서 관계자들이 흡착포를 이용해 기름띠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홍성천은 삽교천의 제1지류로 지정되어 현재 삽교천과 같이 지방 2급 하천으로 지정돼 있다.

7월 31일 오후 8시 20분경 홍성소방서에 홍성천 하류 쪽에 기름띠가 유출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된 이후 하천을 관리하는 홍성군은 긴급 방제에 나서 1차로 흡착포와 오일펜스를 설치하여 더 이상의 유출을 막았다. 기름이 유출된 홍성천은 천년을 한결같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중심을 지켜오며 찬란한 천년 역사를 품에 안고 있는 내포의 큰 고을 홍주(홍성의 옛 지명)를 돌아보는 홍주성천년여행길의 4번째 코스로 홍성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길목이기도 하다.

필자가 1일 오후 2차 방제를 마친 홍성천을 다시 찾았을 때에는 유출된 기름을 제거하기 위한 흡착포가 전량 제거된 상태로 기름 냄새가 나지 않는 등 육안으로는 기름 유출이 더 이상 없는 것처럼 보였다.

기름 유출이 발생한 홍성천 하류지역에 아직 제거 되지 못한 기름을 방제하기 휘해 오일펜스가 설치되어 있다.
 기름 유출이 발생한 홍성천 하류지역에 아직 제거 되지 못한 기름을 방제하기 휘해 오일펜스가 설치되어 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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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발생한 기름유출 원인에 대해 홍성군 관계자는 "장소를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지만, 전날 기름유출이 발생하고 나서 원인을 파악해보니, 전날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 주변 건물에서 벙커시유 일부가 탱크에서 보일러실로 이송됐다. 그 과정에서 집수로 같은 곳에 물과 함께 벙커시유가 유입됐고 펌프가 작동돼 밖으로 배출된 것으로 약 20리터 정도가 유출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1일 오전 6시부터 전날에 이어 기름유출을 막기 위해 설치한 흡착포를 전부 제거하고 작업을 마무리했다"며 "또한 유출된 하수구도 원인자가 기름 제거를 완료했다"라고 방제 작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기름유출에 대해서 원인자에게 '수질 및 수생태보존에 관한 법률'을 적용하여 법적 조치가 진행할 예정이다"며 "또한 혹시 아직 제거되지 못한 기름에 대비해서 하류에 있는 오일펜스는 제거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필자가 찾은 1일 오후, 오일펜스가 설치된 곳을 관찰해보니 겉보기와는 달리 아랫부분에서 완전히 제거되지 못한 기름이 발견됐다. 송사리 등이 떼 지어 다니는 물 위로 기름띠를 형성하며 하류 쪽으로 흘러가고 있어 더욱더 세심한 방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필자가 찾은 1일 오후, 오일펜스가 설치된 곳을 관찰해보니 겉보기와는 달리 아랫부분에서 완전히 제거되지 못한 기름이 발견됐다. 송사리 등이 떼 지어 다니는 물 위로 기름띠를 형성하며(빨간 원안) 하류 쪽으로 흘러가고 있어 더욱더 세심한 방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필자가 찾은 1일 오후, 오일펜스가 설치된 곳을 관찰해보니 겉보기와는 달리 아랫부분에서 완전히 제거되지 못한 기름이 발견됐다. 송사리 등이 떼 지어 다니는 물 위로 기름띠를 형성하며(빨간 원안) 하류 쪽으로 흘러가고 있어 더욱더 세심한 방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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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찾은 1일 오후, 오일펜스가 설치된 곳을 관찰해보니 겉보기와는 달리 아랫부분에서 완전히 제거되지 못한 기름이 발견됐다. 송사리 등이 떼 지어 다니는 물 위로 기름띠를 형성하며(빨간 원안) 하류 쪽으로 흘러가고 있어 더욱더 세심한 방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필자가 찾은 1일 오후, 오일펜스가 설치된 곳을 관찰해보니 겉보기와는 달리 아랫부분에서 완전히 제거되지 못한 기름이 발견됐다. 송사리 등이 떼 지어 다니는 물 위로 기름띠를 형성하며(빨간 원안) 하류 쪽으로 흘러가고 있어 더욱더 세심한 방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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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홍성천, #홍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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