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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굴젓갈은 서해와 남해에서 잡힌 질좋은 새우에 1년간 간수를 뺀 천일염으로 간을 한다. 간을 맞춘 새우젓은 적당한 습도와 신선한 자연 해풍, 일년 내내 13~15℃의 일정한 온도와 습도 85% 이상을 유지하는 토굴속에서 3개월간 숙성시켜 탄생된다.
▲ 광천토굴새우젓 토굴젓갈은 서해와 남해에서 잡힌 질좋은 새우에 1년간 간수를 뺀 천일염으로 간을 한다. 간을 맞춘 새우젓은 적당한 습도와 신선한 자연 해풍, 일년 내내 13~15℃의 일정한 온도와 습도 85% 이상을 유지하는 토굴속에서 3개월간 숙성시켜 탄생된다.
ⓒ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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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의 대표 특산물인 광천토굴새우젓은 자연 건강식품으로 품질이 우수하다. 단맛이 나고 살이 단단하며 젓국물이 희고 맑아 맛과 향이 다른 지방의 새우젓보다 월등하다고 평가받는다.

그렇다면 광천토굴새우젓 만의 맛의 비결은 무엇일까.

토굴젓갈은 서해와 남해에서 잡힌 질좋은 새우에 1년간 간수를 뺀 천일염으로 간을 한다.

간을 맞춘 새우젓은 적당한 습도와 신선한 자연 해풍, 일년 내내 13~15℃의 일정한 온도와 습도 85% 이상을 유지하는 토굴속에서 3개월간 숙성시켜 탄생된다.

광천읍 옹암리 독배마을 바위산 밑으로는 활석암 암반을 꼬불꼬불 파들어 간 새우젓 토굴이 40여개가 있으며, 주로 폐광을 활용했다. 높이가 2m, 길이가 200m나 된다.

새우젓을 담은 수백 개의 드럼통에서는 연간 2500톤의 새우젓이 생산된다.

매년 전국 젓갈의 60% 정도가 이 지역으로 들어와 토굴에서 발효 숙성된 뒤 다시 전국으로 판매되는데, 성수기는 8월 초부터 12월 초이다.

이렇듯 토굴이 만든 광천젓갈은 천연 자연발효방법을 이용하기 때문에 양념이 속살까지 배어들어 독특한 맛이 나고 비타민, 미네랄 같은 영양소가 농축된 무공해 자연식품으로 인정받아 김장철이면 광천토굴새우젓마을은 전국 소비자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

10월에는 광천토굴새우젓, 광천김 축제가 광천읍에서 열리는데 토굴새우젓 외에 까나리액젓, 어리굴젓 등 각종 젓갈류를 판매하며, 국악인 초청공연, 연예인 초청공연, 군민 노래자랑, 풍물 놀이패 공연, 군민씨름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올해에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광천전통시장 일원에서 축제가 열린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 동시게재됩니다



태그:#홍성, #광천토굴새우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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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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