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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엄용수 국회의원이 조사를 받기 위해 6일 오전 창원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엄용수 국회의원이 조사를 받기 위해 6일 오전 창원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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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엄용수 국회의원(밀양창녕의령함안)이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했다. 엄 의원은 6일 오전 변호사와 함께 창원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창원지검 특수부는 엄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엄 의원은 지역보좌관 유아무개(55·구속기소)씨가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둔 2016년 4월, 함안선거사무소 안아무개(58) 국장으로부터 불법 선거자금 2억원을 받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안 국장이 불법자금을 받는 과정에서 엄 의원이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엄용수 의원은 이날 검찰 출석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혐의를 부인했다. 엄 의원은 "결백하다.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자신의 신분에 대해, 엄 의원은 "신분 관계는 모른다"고 말했다. 검찰은 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엄 의원은 "검찰에서 소환 요청이 없었다. 자진해서 출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정치탄압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엄 의원은 "정권이 바뀌었다"며 "안모씨가 허위진술을 왜 했는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볼 때 형량을 줄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결백을 입증할 증거자료가 있느냐"는 질문에 엄 의원은 "검찰에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밀양시장을 지낸 엄용수 의원은 지난해 총선 때 새누리당으로 출마해 당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엄용수 국회의원이 조사를 받기 위해 6일 오전 창원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엄용수 국회의원이 조사를 받기 위해 6일 오전 창원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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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엄용수 국회의원이 조사를 받기 위해 6일 오전 창원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엄용수 국회의원이 조사를 받기 위해 6일 오전 창원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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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자유한국당, #엄용수 국회의원, #창원지방검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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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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