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대법원장의 임기가 열흘 남았습니다. 후임으로 지명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가 무사히 이어받을 수 있을까요? 임명동의안 처리를 둘러싸고 여야가 맞서고 있어 쉽지 않아 보이는 것이 현실입니다. 야당은 춘천지방법원장이었던 후보자의 경륜 부족을 주로 공격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13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어준씨가 "경찰서장을 하다가 갑자기 총장 될 수 없는 거 아니냐"는 보수정당 주장을 소개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자기들은 군인 하다가 바로 대통령 된 사람 세 명이나 배출"했음을 상기시키고 "평생 법을 한 분한테 할 말이 아니다"며 일침을 가했습니다. 촌철살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