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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선 신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이인선 신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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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말 이후 공석이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대경자청장)에 이인선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임명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3일 경상북도가 요청한 이인선 대경자청장의 임용과 관련해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청와대 인사검증과 산업통상자원부 사전협의를 거쳐 임용에 동의한다는 내용을 회신했다.

이 신임 청장은 1959년생으로 경북여고와 영남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이학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대구신기술사업단장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을 거쳤다.

이 신임청장은 여성임에도 해박한 과학기술분야의 전문성과 풍부한 행정조직 운영경험, 국가 차원의 경영혁신 리더십을 갖춘 대구경북 상생발전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후보였음에도 대경자청장으로 임명된 것은 그의 풍부한 경험 등이 현 정부를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이 청장은 "청장 공백에 따른 후유증을 고려해 취임식 등 각종 요식행위를 최소화하고 곧바로 8개 지구 현장과 협력기관을 방문하는 현장중심, 발로 뛰는 행정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어 "경제자유구역의 지정목적에 부합하는 구체적인 개발과 유치전략을 새롭게 세우겠다"면서 "경제부지사 시절 20조 원을 상회하는 투자유치와 25만 명 일자리를 창출한 경험을 살려 아시아 최고의 경제자유구역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승인을 받음에 따라 곧바로 내부절차를 거쳐 대경자청장으로 임명할 계획이다. 이 신임 청장은 오는 25일부터 대경자청에 출근할 것으로 알려졌다.


태그:#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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