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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통일부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연내 ‘통일센터’를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제2연평해전 위령탑이 있는 연평도 평화공원.
▲ “통일센터” 인천시는 통일부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연내 ‘통일센터’를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제2연평해전 위령탑이 있는 연평도 평화공원.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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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에 전국최초로 '통일센터'가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운영되던 하나센터, 통일관 등 통일인프라를 연계·통합해 통일센터로 묶는 방안을 통일부와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역시 "평화통일을 바라는 국민의 염원과 바람을 담은 통일센터 설립을 위해 적극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밝혀 성사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와 통일부는 긴밀한 협조를 통해 3월 중 후보지를 확정하고, 5월 중 사무공간 등 내부공사를 마무리 해 하반기 개소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인천시는 현재 2개 부서 3개 팀에서 담당하고 있는 남북교류업무와 통일관련 업무를 향후 조직개편을 통해 1개 부서로 일원화 해 통일업무의 통합과 전문화, 신속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는 인천상륙작전, 연평도 포격 및 서해교전의 아픔이 있던 역사성을 가진 접경지역이자, 경기, 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2745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어 통일센터를 유치하게 되면 남북통일의 거점도시로 부상할 전망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http://www.ingnews.kr)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통일센터, #인천시, #통일부, #서해5도, #N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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