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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열린 시민공감 대변인단 출범식
 3일 열린 시민공감 대변인단 출범식
ⓒ 인터넷언론인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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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시민공감 대변인단 출범식이 지난 3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여 동안 안국빌딩 캠프 1층에서 열렸다. 이 출범식에는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 후보가 직접 참석해 119명의 시민공감 대변인단과 정책토크를 펼쳤다. 

시민공감 대변인단 임세은 단장(성공회대 교수/민생경제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현재 119명에 이른다는 서울 곳곳의 참석자들에 대한 소개로 막을 열었다.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시민공감 대변인단 발족식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이 잘 아는 것처럼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구호로 서울 시장을 처음 시작했다"면서 "시민이 시장이나 다름없다. 그런 마음으로 정책도 펴고 서울시정도 돌봐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여러분들이 서울시장 후보"라면서 "저 혼자 일을 해보니 이렇게 바쁘다. 늘 홍길동의 변신술이 생각이 난다.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비전을 가지고 또 서울시에 대해서, 시민들에 대해서 애정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그런 분들이 많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박 후보는 계속해서 "그런 측면에서 여러분들이 동시에 서울시장 후보라고 생각해 주시는 것"이라면서 "그래서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시정의 과정에서 실제로 저 혼자서 하기에는 정말 어려운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오신 시민공감 대변인단 여러분들은 저의 분신처럼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전달해주고, 동시에 우리가 생각하고 있고 우리가 공약으로 내건 것들을 전파도 해주시고. 그야말로 '대변인'"이라고 추켜세웠다.

박 후보는 이 같이 말한 후 "앞으로 이 모임이 단순히 후보시절, 캠프에서의 대변인 역할 뿐만 아니고, 제가 만약 서울시장으로 당선하면, 그 이후에까지 여러분들이 그런 역할을 해주시면 제가 뵙고 좋은 말씀 듣고 시정에 적용하고 이런 일을 같이 하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행사는 박원순 후보의 인사말에 이어 각계 참가자가 주요 분야별 정책·시정·공약 등 제시하고 개선할 부분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의 면면은 다양했다. 워킹맘, 학생, 청소년, 아동, 시장상인, 자영업인, 장애인, 의료인, 직장인, 사회적 기업, 수공인, 구직자, 예비 신혼부부, 생애 첫 투표인, 스타트업 청년, 비정규직, 법률가, 노인어르신, 문화예술인, 도시재생일꾼 등 각계각층의 서울시민이 참석했다. 행사는 민주-민생-평화의 승리와 발전을 염원하는 참가자들의 필승 기원 포토 퍼포먼스로 마무리됐다.

한편, 시민공감 대변인단은 박원훈 후보를 지지하는 이들이 각종 정책 및 시정을 제안하는 역할을 위해 구성됐다. 시민정책 대변인단은 앞으로 창의적으로, 자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정을 평가하고 좋은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계속할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신문고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박원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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