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 동력의 새로운 대안, 유라시아 시대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 중인 2018 유라시아 페스티벌 몽골데이가 30일 오후 7시 강원 동해 망상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강원연예예술인총연합 동해지부(지부장 이동교) 주관으로 개최했다.
김광신 몽골문화대사, 몽골인문대학교 한국학과 강외산 교수, 최석찬 동해시의회의장, 박남순 시의원, 김성진 동해예총 회장을 비롯한 관광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준높은 몽골의 전통민속음악을 즐겼다.
이날 공연은 몽골 유목민들의 자연과 생활풍습을 배경으로 만든 노래 장가와 허미, 전통 춤 알타잉, 저렁저러, 말꼬리로 줄을 만들고 말 모양으로 만든 몽골의 전통악기인 마두금의 연주 등 전통 민속음악을 선보였다.
특히 뱃속에서 나오는 특징 있는 소리를 구음으로 일명 허밍과도 유사한 구음소리와 연주가 함께 표현되는 허미의 경우 다양한 연주와 소리가 압권이었다.
또한 마지막 앵콜곡으로 몽골의 전통악기 마두금과 개량가야금, 피리의 연주로 우리의 아리랑을 함께 연주해 객석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에 해설진행으로 참여한 몽골인 '너밍'씨에 의하면 몽골은 서부 알타잉 산맥을 비롯해 푸른 초원과 우라늄, 금, 은 등 64종목의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는 기회의 땅이라고 몽골을 소개했다.
한편 이날 식전공연은 몽골데이를 축하하는 초청가수 온도를 올려 명희와 동해시 아라리의 가수 박세영이 출연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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