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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서부면 어사리에 조성된 노을공원 홍성군은 2017년 서부면 어사리 만 1840㎡의 면적에 11억 9000만원을 투입해 산책로와 전망대, 광장, 휴게시설 및 운동시설 등을 갖춘 노을공원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천혜의 자원인 천수만 노을을 감상할 수 있도록 노을언덕에 전망대와 포토 존도 설치했다.
▲ 홍성군 서부면 어사리에 조성된 노을공원 홍성군은 2017년 서부면 어사리 만 1840㎡의 면적에 11억 9000만원을 투입해 산책로와 전망대, 광장, 휴게시설 및 운동시설 등을 갖춘 노을공원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천혜의 자원인 천수만 노을을 감상할 수 있도록 노을언덕에 전망대와 포토 존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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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서부면 어사리 일원에 조성된 노을공원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채 예산만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홍성군은 2017년 서부면 어사리 만 1840㎡의 면적에 11억 9000만 원을 투입해 산책로와 전망대, 광장, 휴게시설 및 운동시설 등을 갖춘 노을공원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천혜의 자원인 천수만 노을을 감상할 수 있도록 노을언덕에 전망대와 포토 존도 설치했다.

조성 당시 군은 천수만이 지닌 상징적이고 실질적인 경관 이미지를 매개체로 노을공원을 조성해 주민 삶의 질 제고와 천수만을 배경으로 한 연중 철새관찰 및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명품공원으로 조성해 지역 주민들의 소득을 향상 시킬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했다.

하지만 지난 30일, 어사리 노을공원을 찾은 기자의 눈에 비친 모습은 공원인지 공사장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주변이 난잡한 상황이었다. 일단 주변에 전망대 조성 공사로 인한 자재들이 공원 여기저기 널려 있고 잔디 사이로 자란 잡초들은 정리가 안된 채 솟아있으며 화장실 옆과 공원 바닥에는 술병과 음료수 병들이 나뒹구는 등 공원의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어사리 노을공원 내 보도블록이 파손된 채 방치되고 있다.
 어사리 노을공원 내 보도블록이 파손된 채 방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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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공원 진입로에 건물 공사현장이 공사가 중단된 채 슬레이트로 둘러싸여 공원을 가리며 흉물스럽게 자리하고 있으며 도로변으로 노을공원 안내 표지판 하나 없어 외지 관광객들은 물론 지역민들 조차 노을공원을 찾지 않은 채 외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문제는 홍성군의회 제252회 임시회 군정업무보고 자리에서도 지적됐다.

이선균 의원은 "수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어사리 노을공원이 중단된 공사현장의 가림막에 가려진 채 1년 넘게 방치돼 미관을 헤치고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 막대한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시급한 개선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윤호 건설교통과장은 3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적사항에 대해 시급히 개선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파헤쳐진 채 방치되고 있는 노을공원 화단 .
▲ 파헤쳐진 채 방치되고 있는 노을공원 화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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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면 어사리 한 주민은 "지역을 알리고 관광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조성보다 더 중요한 것이 사후관리"라며 "행정기관에서는 막대한 군민 혈세가 투입된 만큼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을공원 내 잡풀 공원 진입로 화단에 잡풀이 무성한 채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 노을공원 내 잡풀 공원 진입로 화단에 잡풀이 무성한 채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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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된 공사장으로 인해 도시 미관을 헤치는 사례에 대해 윤용관 의원도 문제를 제기하며 지적하고 나섰다.

윤 의원은 "광천읍 상정리 백동마을 입구에 짓다 만 아파트가 수십년째 흉물로 방치되고 있어 도시미관을 헤치고 있다"며 "이에 대한 행정기관의 제도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기현 허가건축과장은 "개인 사유재산으로 관에서 제재할 수 있는 방안이 없다, 단, 공사가 늦어질 경우 사업주에게 독촉하거나 조속히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할 수밖에 없다"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노을공원 진입로 중단된 공사현장 공원 진입로에 중단된 공사현장이 1년넘게 방치되며 공원을 가리고 미관을 헤치고 있다.
▲ 노을공원 진입로 중단된 공사현장 공원 진입로에 중단된 공사현장이 1년넘게 방치되며 공원을 가리고 미관을 헤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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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 동시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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