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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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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록을 갱신 중인 폭염으로 밤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다. 살인적인 폭염이라는 표현도 틀리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아무리 더워도 선뜻 에어컨을 켤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누군가는 환경을 생각하고,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또 다른 누군가는 누진세가 무서워 에어콘 사용을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

오히려 건강상의 이유로 에어컨을 사용할수 없는 사람들도 있다. 비후성비염이나 천식 환자들은 에어컨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호흡이 불편해 지기도 한다.

각자 이유는 다를 수 있지만 살인적인 더위에도 에어컨을 켤 수 없는 사람들은 많다. 선풍기 앞에 얼음을 놓아 두면 에어콘 까지는 아니더라도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가 있다.

페트병에 물을 담아 얼린 뒤 선풍기 앞에 놓아 봤다. 습하고 더운 바람 대신 시원한 바람이 불어 오는 것이 느껴진다. 하지만 더운 날씨 탓에 얼음이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녹았다.

비록 단점도 있지만 더위를 선풍기 하나로 버티는 사람들에게는 한번 쯤 시도해 볼만한 아이디어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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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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