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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정착될까?

환경부의 '일회용품 점검 가이드라인'에 따라 일선 행정기관들이 집중단속에 나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문화가 빨리 장착되도록 유도하고 있다.

8월 5일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의창구는 '1회용품 사용실태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환경부의 '1회용품 점검 가이드라인'에 따라 대형마트 1개소, 커피전문점 15개소를 대상으로 1회용품 줄이기를 홍보하며, 매장 내 1회용 플라스틱컵 사용 실태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마산합포구는 커피전문점뿐만 아니라 대형마트, 패스트푸드점, 소매점 등 1회용품이 많이 사용되는 매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홍보와 계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마산합포구청은 "지속적 홍보와 현장 계도에도 관련 규정을 위반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업종, 위반횟수, 사업장 면적 등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했다.

마산합포구 환경미화과 관계자는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은 지구를 파괴하는 심각한 환경문제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대한 사회적 공감이 형성되어가고 있는 현 시점에서 1회용품 줄이기 문화가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 현장 홍보·계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창원 의창구도 관내 커피전문점 등을 대상으로 1회용컵 사용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의창구청은 이미 지난 7월 한 달 간 관내 커피전문점 315곳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보내고 홍보물을 배부하기도 했다.

의창구청 관계자는 "1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조금 불편하더라도 머그컵, 텀블러 사용으로 1회용 컵 사용 줄이기에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시 의창구청은 1화용품 줄이기를 위해 단속에 나섰다.
 창원시 의창구청은 1화용품 줄이기를 위해 단속에 나섰다.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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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일회용품, #창원시, #의창구청, #마산합포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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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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