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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지난 5월 28일 열린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 참석 당시 모습.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지난 5월 28일 열린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 참석 당시 모습.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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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전남 목포시)이 두 가지 '예고'를 했다.

박 의원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먼저 "손학규 대표 당선을 축하한다"고 했다. 이날 오후에 있을 바른미래당 전당대회에서 손학규 후보가 최다 득표를 할 것으로 확신했다.

전대 최종 결과는 오후 3시 30분께 나올 예정이다.

그러면서 안철수 전 의원에 대해서는 일침도 함께 놓았다. "우리 속담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있다"면서 "대선 당일 미국 가는 거나, 전대 전날 독일 갔다는 건 피장파장?"이란 글을 남겼다.

안 전 의원은 막스플랑크연구소 초청을 받아 1일 독일 뮌헨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소득주도 성장 논란 관련 글도 눈에 띈다.

박 의원은 역시 SNS를 통해 "통계청장이 바뀌었으니 경제는 좋아진다"고 했다. "연말까지 참으면 소득경제 성장 효과 나타난다. 더욱 첫눈이 내리면? 기다립시다"라며 사실상 시점까지 예고했다.

"사실 경제 정책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고 안 된다고 자주 바꾸면 더 나쁘다"면서 "소득주도 성장, 혁신 성장, 공정 경제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통계'의 이면에 있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시각을 내비친 셈이다.

한편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2일 <연합뉴스>를 통해 "경제정책이 환경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조율·보완돼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소득주도 성장 정책의 폐기로는 갈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태그:#박지원, #손학규, #안철수, #소득주도성장, #김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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