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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경찰청.
 경남지방경찰청.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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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강도는 100% 잡힌다. 3월 4일 경남지방경찰청은 최근 3년간 편의점 강도 피의자 17건이 모두 닷새 이내에 검거되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월 24일 새벽 창원 중앙동에서 발생한 편의점 강도 피의자를 이틀 뒤에 검거하기도 했다. 또 경찰은 지난 1월 20일 오후 2시 창원시 의창구 편의점에서 회칼로 종업원을 위협하고 금품 강취했던 피의자를 하루만에 검거했다.

경찰은 "최근 3년간 경남에서 발생한 편의점 강도는 17건으로 대부분 인적과 이용이 드문 새벽시간에 발생하였고 효과적 신고시스템이 구비된 업소일수록 빠른 시간에 검거되는 특징을 보인다"고 했다.

최근 3년간 발생한 편의점 강도사건 17건을 분석한 결과, 0∼6시 사이 1인 근무 편의점에 발생이 집중되었었다. 피의자는 대부분 무직에 현금을 노린 범행이고, 피해자는 남자 9건과 여자 8건으로 남녀 구분 없이 발생하고 있다.

발생요일은 금·일요일이 각 23.5%로 다른 요일보다 발생비율이 높다. 경남지역 주요 편의점은 총 2719곳이다.

경남경찰청은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편의점 강도 대비 범죄예방강화대책'을 추진하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긴급신고시스템 미설치 점포'와 '여성1인 근무 점포', '최근 1년간 강도사건 발생 점포 대상 중점관리점포'를 지정·관리하고, 심야시간 편의점 신고에 대해 112총력대응 체제를 확립하기로 했다.

경찰은 "편의점 운영자(종사자)에게도 편의점 범죄발생 예방을 위해 시스템 구축과 대응요령 숙지 등에 협조"를 당부했다.

태그:#경남지방경찰청,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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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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