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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한 학교 급식실에서 대체 급식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 한 학교 급식실에서 대체 급식을 준비하고 있다.
ⓒ 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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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총파업이 시작된 3일. 전국에서 학교 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의 파업 참여 인원은 전체 노동자 3만6296명의 16% 정도인 5963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규모 인원이 파업에 참여했지만, 가장 큰 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 급식은 큰 차질 없이 이뤄졌다.

경기도에는 공립유치원 포함 총 2260개 학교가 있다. 이 중 1415교는 급식 노동자가 파업에 참여하지 않거나 일부만 참여해 급식실을 정상운영했다. 식단을 간소화 한 64교가 포함된 숫자다. 기말고사나, 재량휴업 등 기타 학사 일정 등으로 급식실을 운영하지 않은 학교는 255개교였다. 

대체 급식 등을 제공한 학교는 590개 학교다. 이들 중 515개교는 빵과 우유, 시중에서 파는 도시락 등으로 끼니를 대체했다. 75개교는 학생들에게 집에서 도시락을 싸오게 했다. 

돌봄교실도 큰 차질 없어... 파업대책반 가동중 

한 초등 돌봄교실도 큰 차질 없이 운영됐다. 전체 1328개교 중 1283개교가 정상 운영했으며 45개 학교는 합반, 단축 수업 등으로 축소 운영했다.

방과후 돌봄 과정 역시 1259개 유치원 중 1172개 유치원이 정상 운영했고, 87곳은 축소운영 했다. 특수학교는 12개교 중 2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정상 운영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집계 결과를 3일 오후 3시께 발표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총파업 2일째인 오는 4일에는 노동자 3260명이 파업에 동참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2517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은 지난 2일 학교 비정규직 노동조합 연합체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협상을 시도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각 시도교육청은 총파업에 대비해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파업대책반'을 설치해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한다.
 
 비정규직 파업 2일째인 4일 경기도 수원 집회, 행진 예상도
 비정규직 파업 2일째인 4일 경기도 수원 집회, 행진 예상도
ⓒ 경기 남부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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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기자 간담회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기자 간담회
ⓒ 장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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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노동자, 방과 후 교사 등이 포함된 학교 비정규직연대 회의는 3일부터 민주노총 공공부문 노조 공동파업에 동참해 총파업에 들어갔다. 파업 기간은 오는 5일까지다. 노동자들의 기본적인 요구사항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화'와 '비정규직 노동자 차별철폐'다.

총파업 첫날인 3일에는 노동자들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공공비정규직 노동자 총파업, 비정규직 철폐 전국 노동자 대회'등을 개최했다. 다음 날인 4일에는 각 지역별로 모여서 결의대회를 연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각 조직별로 파업을 진행한다.

오는 4일 경기도 비정규직 노동자 집결지는 수원 화성 행궁 광장이다. 오후 11시께 모여 '비정규직 없는 세상 문을 열자 경기노동자 대회'를 진행한다. 그 뒤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 방향으로 나눠서 행진하고 정문 등에서 다시 집회를 열 예정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3일 오전 '비정규직 노동자들 집회와 행진 지역 승용차 진입 자제'를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경찰은 이날 7천여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다. 집회와 행진 장소는 화성행궁 광장과 팔달구청 주변,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 인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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