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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미 군사연습과 남측의 신형군사장비 도입에 반발해 지난 7월 25일 신형전술유도무기(단거리 탄도미사일)의 '위력시위사격'을 직접 조직, 지휘했다고 조선중앙TV가 7월 26일 보도했다. 2019.7.26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미 군사연습과 남측의 신형군사장비 도입에 반발해 지난 7월 25일 신형전술유도무기(단거리 탄도미사일)의 "위력시위사격"을 직접 조직, 지휘했다고 조선중앙TV가 7월 26일 보도했다. 2019.7.26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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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 : 오전 9시 25분]
"미사일 고도 37km, 비행거리 450km, 최대 비행속도 마하 6.9 이상 탐지"

합참은 북한이 6일 새벽 발사한 미상의 발사체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오늘(6일) 5시 24분경, 5시 36분경 북한이 황해남도 과일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포착하였다"고 밝혔다.

또 합참은 "이번에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의 고도는 약 37km, 비행거리는 약 450km, 최대 비행속도는 마하 6.9 이상으로 탐지했다"고 설명했다.

한미 정보당국은 이번 단거리 미사일을 지난 7월 25일에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유사한 비행특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정확한 제원은 정밀 분석 중에 있다.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1신 보강: 오전 6시 55분]
북한 6일 새벽 미상의 발사체 동해상으로 발사


북한이 6일 새벽 또다시 미상의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지난 2일 미상 단거리 발사체 발사 이후 4일 만이다.

합동참모본부(아래 합참)는 이날 "북한이 오늘 새벽 황해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2회의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미 정보당국은 발사체의 사거리와 비행속도, 고도 등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일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한 바 있다. 합참은 당시 발사체 고도는 약 25㎞, 추정 비행거리는 220여㎞, 최대 비행속도는 마하 6.9로 탐지됐다고 밝혔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한미 연합훈련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부터 하반기 한미 연합훈련과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을 연계해 강도 높게 비판해온 북한은 7월 25일과 7월 31일, 지난 2일에도 잇따라 발사체를 발사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 기간에 추가 발사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대북 감시태세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그:#북한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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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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