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총선기획단과 정책공약개발단을 가급적 빨리 구성하겠다"고 했다.
5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주재로 열린 최고위원회의는 지난 달 30일 경남도당 운영위원회에서 선출한 강 위원장에 대한 '승인안'을 의결했다.
강석진 위원장은 내년 총선 경남 총사령탑으로서 2020년 9월 4일까지 경남도당을 이끌게 되었다. 강 위원장의 지역구는 거창함양산청합천이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은 "2020년 총선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경남 도내 국회의원의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당 지도부가 강석진 의원을 승인한 것"이라고 했다.
6일 강석진 위원장은 "당내에서 저에게 거는 기대가 큰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2017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 이후 침체에 빠진 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총선기획단과 정책공약개발단을 가급적 빨리 구성하여 2020년 총선 승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