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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은 3일 선박을 타고 바다를 둘러보았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3일 선박을 타고 바다를 둘러보았다.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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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새해 이틀 동안 바다를 찾아 "대도약과 대혁신의 첫 신호탄은 바다에서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마산만 살리기'와 '동북아 신해양 거점도시 프로젝트' 가동을 위해 2일에 이어 3일에도 바다를 찾았다.

허 시장은 2일 시무식을 대신한 "시민선정 100대 역점과제 보고회"를 마치고 양덕동 하수중계펌프장을 순시한데 이어, 3일에는 행정선을 탔다.

허 시장은 이날 마산항 제2부두, 구산해양관광단지, 마산 로봇랜드, 저도 콰이강의 다리, 신항, 속천항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에 대해 창원시는 "허 시장이 찾은 곳은 모두 바다자원을 활용한 시설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며 "바다보존과 바다를 활용한 먹을거리를 중시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허 시장은 "창원의 먹을거리 구조는 바다와 내륙 2개의 축으로 미래 먹거리 배양 토대를 준비 중이다"고 했다.

허 시장은 "지난해에는 창원공간의 '스마트 선도산단', '강소연구특구' 등 창원 내륙에 집중했다면 올해에는 바다를 통해 창원의 경제영역을 확장하고 해양주권을 되찾는 등 명실상부한 동북아 해양 거점도시로 위상을 분명히 할 것이다"라고 했다.

바다로의 가능성에 주목한 허 시장은 "동북아 신해양거점도시 비전"마련과 "수영하는 해(海)맑은 마산만 부활전략" 등 2대 해양 프로젝트를 발표하기도 했다.

창원은 마산만과 진해만의 324km의 리아스식 해안을 두고 있다.

창원시는 "새해 해상순시는 324km 워터프론트 조성 등 해양관광 인프라 고도화와 바다로의 경제영역 확장 등 본격 사업 착수에 앞서 현장을 점검하고 실천 안을 세밀하게 다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 시장은 지난해 5월 동북아 신해양 거점도시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해자천하지대본(海者天下之大本) 시대'를 강조했고, 집무실에 설치된 주요사업 현황지도를 기존과 다르게 거꾸로 제작하여 내륙뿐만 아니라 바다로의 확장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선박을 타고 바다를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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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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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은 3일 선박을 타고 바다를 둘러보았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3일 선박을 타고 바다를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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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허성무,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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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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