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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눈다운 눈구경을 못했다. 간밤에 소복소복 쌓여 내렸다.

겨울눈인가? 봄눈인가? 입춘이 지났으니 봄눈이라 해야겠다. '늦둥이눈'이다. 느낌이 참 좋다. 포근하다. 따뜻하다.

어렵고 힘든 일들, 봄눈 녹듯 하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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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마니산 밑동네 작은 농부로 살고 있습니다. 소박한 우리네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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