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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시당 전재수(북강서갑)·김영춘(부산진갑)·배재정(사상) 상임선대위원장이 24일 부산시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 기자회견에 참여하고 있다.
 민주당 부산시당 전재수(북강서갑)·김영춘(부산진갑)·배재정(사상) 상임선대위원장이 24일 부산시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 기자회견에 참여하고 있다.
ⓒ 김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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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을 이끌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선대위가 24일 공식 출범했다. '민생이 먼저다'를 앞세운 민주당 부산 선대위는 부산지역 과반 의석 확보 목표를 내걸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민주당 부산시당의 상임선대위원장은 전재수(북강서갑)·김영춘(부산진갑)·배재정(사상) 등 후보와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이미현 변호사, 박희영 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 포구나무 어린이집 대표 등 10여 명으로 꾸려졌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현역인 김해영(연제), 최인호(사하갑), 박재호(남구을), 윤준호(해운대을) 후보, 박창식 전 사하경찰서장 등 30여 명이 참여한다. 이밖에 공동선대본부장 등을 포함하면 선대위 전체 규모는 200여 명에 이른다.

부산 선대위는 이날 부산시당사에서 연 출범식에서 "이번 총선은 코로나 재난 극복과 부산발전, 미래 준비세력을 선택하는 역사적 선거"라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코로나19 대책과 관련해서도 선대위는 "집권여당으로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만큼 재난기본소득 등을 선행적으로 추진하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조기에 경기회복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미래준비세력에 대해서는 "지난 총선과 대선, 지방선거를 통해 위대한 변화를 선택해주셨고, 이번엔 개혁과제를 완성하기 위해서 민주당 후보들이 다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선대위는 "부울경을 아우르는 동남권 상생협력체계, 부울경 메가시티 비전위를 통해 대한민국 발전의 축이 되도록 그 길에 부산시민이 함께해달라"라고 호소했다.

상임선대위원장 사이에선 '대등한 경쟁' 발언도 나왔다. 전재수 선대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과거로 나아갈 것인지, 후퇴할 것인지 선택하는 선거다. 대등한 정치세력이 대등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달라""라고 말했다. 그는 "특정정당 독점 구도의 부산에서 경쟁의 정치질서가 뿌리 내려야 한다"고 했다.

김영춘 선대위원장은 "코로나19 재난과 글로벌 경제 위기로 2가지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춘 위원장은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민주당에 힘을 실어달라. 전쟁 중 장수의 팔과 다리를 부러뜨려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배재정 선대위원장도 "총선을 통해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의 힘을 보여달라. 민주당이 경제를 살리겠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번 총선에서 4명의 여성 후보가 뛰고 있다는 점을 언급한 배재정 위원장은 "여성·남성 후보가 힘을 합쳐 부산시민께 자부심이 되는 정치, 든든한 여당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태그:#전재수, #부산, #민주당, #선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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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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