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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경기 성남 분당구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김은혜 후보가 16일 선거사무소에서 환호하고 있다. 2020.4.16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경기 성남 분당구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김은혜 후보가 16일 선거사무소에서 환호하고 있다. 2020.4.16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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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은혜(50)후보가 제 21대 총선 분당갑 지역에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김은혜 당선자는 기존 보수강세지역으로 분류 되어오던 분당갑 지역에서 현역의원인 김병관 의원과 새벽까지 초접전을 벌였다. 이 둘은 새벽까지 1%p대의 차이를 나타내는 숨 막히는 승부를 지속하다 개표 막판 격차를 굳히며 당선을 확정했다.

김 후보는 16일 개표율 100%인 상황에서 50.0%를 얻어 김병관(48) 더불어민주당 의원(49.3%)을 1128표 격차로 따돌리며 당선에 성공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우주영 후보는 0.5%(911표)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김은혜 당선자는 "통합당이 어려운 가운데 정치 신인인 저를 선택해 주신 분당갑 지역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저는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 여러분이 통합당에 갖고 계신 냉정한 시선도 실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1대 대한민국 국회에서는 품격 있는 보수, 대안을 제시하는 보수, 미래를 맡길 수 있는 보수를 보고 싶다는 마음을 표로 보여주신 것이 아닌가 싶다"며 "그런 정치를 하라고, 정치 신인인 제게 표를 주셨다고 생각한다. 보수의 변화와 혁신, 품격 있는 보수 정치의 귀환, 4년 동안 마음 깊이 품고 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당선자는 "먼저 우리 분당·판교 주민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김병관 후보께도 그 동안 고생하셨다고, 그리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무너진 대한민국 다시 살리라는 분당 판교 주민들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 대한민국의 미래와 희망을 만들어가는 가장 첫 줄에 제가 서겠다"며 "한편으로는 기쁘면서도, 저를 선택한 국민의 엄중한 뜻을 새기게 된다. 무너진 대한민국을 반드시 다시 세우라는 국민의 뜻을 받들고 저 김은혜는 시행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부족함이 많았던 제게 선거기간동안 분당·판교주민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애정과 배려에 반드시 보답 하겠다"며 "그리고 다른 후보를 지지하셨던 모든 주민 한분 한분의 소망도 잊지 않는 김은혜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태그:#김은혜 , #분당갑, #미래통합당, #분당판교, #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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